[충북일보] 충북대가 개교 65주년을 맞았다. 충북대는 26일 오전 10시 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개교 6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개교기념일 행사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과 각 단과대학장, 표창수상자,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개교 65주년을 축하했다. 또 개교 65주년을 맞이해 장기 근속 교직원, 연구 실적이 우수한 단과대학 및 교원, 대학 발전에 기여 및 성과 유공을 세운 교원 160여 명에 대한 표창 및 포상이 이어졌다. 기념식후 정문 국기게양대에 기념식수인 무궁화 390주와 회양목 30주를 식재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학교가 '진리·정의·개척'의 기치를 내걸고 개교한 지 65주년을 맞았다"라며 "'대한민국의 중심, 꿈을 이루는 창의 공동체'라는 우리의 꿈을 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행복한 충북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오는 26일 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개교 65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표 총장과 대학 간부진, 각 단돠대학장, 표창수여자,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개교 65주년을 축하한다. 충북대는 지난 1951년 9월27일 개교했다. 본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 교직원과 연구 실적이 우수한 단과대학·교원, 대학 발전에 기여·성과 유공을 세운 교원 160여 명에 대해 표창과 함께 포상할 예정이다. 또 개교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정문 국기게양대에 기념식수인 무궁화 390 그루와 회양목 3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윤 총장은 "충북대가 '진리·정의·개척'의 기치를 내걸고 개교한 지 65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는 대학의 위기 속에서도 65년의 온축된 지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꿈을 이루는 창의 공동체'라는 우리의 꿈을 향해 다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개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행복한 충북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2017학년도 입시요강에서 지원자가 자소서에 부모와 친인척의 이름, 직업 등을 쓰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실격 등 불이익을 주는 내용을 명문화했다. 21일 충북대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은 자소서상 부모 신상 기재 금지 등 입학전형 개선사항을 입학전형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해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모집요강에 반영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제23조에 따른 공정한 선발 원칙을 준수하고,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이번 로스쿨 입학전형 개선사항에는 지원자가 자소서에 부모·친인척 등의 성명, 직업 등 신상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고 기재할 경우 실격 등 불이익을 주는 내용이 담겨있다. 충북대 로스쿨은 법학적성시험, 학부성적, 외국어성적 등 정량 평가 비중을 강화하고, 정량평가 요소별 실질반영률을 공개해 입학과정의 투명성도 확보하기로 했다. 서류, 면접 등 정성평가 평가항목을 공시해 불필요한 스펙경쟁을 방지하고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서류평가에서 성명, 수험번호 등 개인식별정보를 음영처리하고, 면접평가에서 무(無)자료 면접 실시, 외부 면접위원 위촉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1일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6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본선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우수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신문화관에서 △CEO 초청 강연회 △설계 작품 전시 △건축사진전 △Little Job Fair 등 '37회 건축공학과 공간전'을 열고 있다. 한 학생이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출판부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술도서 감상평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구성원들의 독서문화를 확대하고, 학술도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에 게시된 출판부 추천 학술도서 20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출판부(개신문화관 B1층)에서 수령하면 된다. 학술도서 감상평은 200자 원고지 30매 이내로 작성해 내달 14일까지 충북대 출판부 이메일(presscbu@chungbuk.ac.kr)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은 최우수, 우수, 장려를 각각 한 편씩 선정해 30~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시상된다. 우수작 선정은 내달 28달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043-261-2952.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산학협력단 스마트카연구센터가 지역 유망기업과 업무협조를 통해 자율주행차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대는 20일 산학협력단과 진천에 본사를 둔 전동카트, 전동스쿠터 생산기업인 ㈜대창모터스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창모터스는 충북대에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한 테스트차량과 차량에 관련된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대는 제공받은 차량에 자율주행기술을 구현, 이를 대창모터스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이 협조해 자율주행차량과 관련된 국가과제와 기술·제품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와 기술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대가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를 앞서가는 것은 물론 지역기업의 발전과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는 "도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연구센터를 운영하는 충북대와 업무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대창모터스와 충북대가 자동차 분야의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대는 지난 2월 오창캠퍼스 내 '충북대 스마트카 연구센터'를 개원함과 동시에 '자율주행 성능시험장' 기공식을 하는 등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미래부와 산업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의사소통혁신센터는 유럽 등 해외 현지를 방문해 인문학을 체험하는 '국제 인문 패스파인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비인문계열 재학생으로 내달 24일까지 의사소통혁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국제 인문 패스파인더는 인문계열이 아닌 재학생들에게 해외 우수 인문학 발전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전공 분야의 창의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역량 강화사업이다. 최대 3개 팀이 선발되며 이들은 오는 12월19일부터 2017년 1월20일까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 권역을 선택해 탐방할 수 있다. 탐방 팀에는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교통비, 회의비 등 최대 350만원이 지원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의사소통혁신센터를 방문해 신청한 뒤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저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될까~ 띱띱띱띠리~." 김보림 충북대 사범대학장과 박현규 사범대 학생회장이 서로를 마주보며 열창하자 충북대 개신문화관 지하광장을 가득채운 400여명의 인파는 끊임없이 환호했다. 김 학장과 박 학생회장은 열창과 함께 서로 시간을 내 연습한 율동까지 선보이여 흥을 돋웠다. 충북대 사범대가 19일 마련한 '스승과 스승, 뭔들!!'이라는 주제의 1회 사범대학 가을 축전 전야제는 함성 속에 무르익어 갔다. 김 학장의 아이디어로 올해 처음 열린 사범대학 가을 축전 전야제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개인기를 발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예비 교사들의 학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주제인 '스승과 스승, 뭔들!!'은 '스승과 스승이 함께라면 무엇을 못하겠는가' '스승과 스승이면 뭘 해도 잘한다. 멋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북대 사범대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 지역 고등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범대에 걸맞게 1교시부터 10교시까지 수업시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공연이 펼쳐졌다. 1~6교시에는 충북대사범대부설고 풍물패 '그루터기'의 삼도 사물놀이, 배균택·박명환 화학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의 댄스 협연, 강승만 영어교육과 교수의 섹소폰 독주, 사범대부설고 댄스동아리 'Top of Dance'팀의 열정적인 댄스, 서범종 교육학과 교수의 플루트 독주, 강승만·서범종 교수의 클래식 합주가 각각 이어졌다. 스승과 예비 스승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이날 행사의 '메인 이벤트'격인 7교시는 김 학장과 박 학생회장이 듀엣곡으로 장식했다. 김 학장과 박 학생회장은 서로 주거니받거니 화음을 맞추며 율동을 곁들여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다. 사제지간이 들려주는 아름답고 열정적인 하모니에 행사 참가자들은 폭발적인 함성으로 화답했다. 8교시와 9교시는 이강원 중앙여고 영어교사와 친구들의 합주, 사범대 '음악대장' 찾기로 각각 꾸며졌고, 마지막 10교시는 현도정보고 낭랑18세 동아리의 난타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수업' 중간중간에는 사회자의 재량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도자기 그릇, USB 메모리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됐고, 모든 수업이 끝난 뒤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학장은 "고등학생들과 예비 교사들, 그들의 스승인 교수들이 함께 숨쉬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놀 땐 화끈하게 놀고 공부할땐 맹렬히 하는 충북대 사범대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 초 충북지역 '좋은 수업 콘테스트' 개최 등 충북대 사범대 학생들의 역량강화와 교사 정체성 확립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장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베리어프리(barrier-free)룸'을 2학기부터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중증 장애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룸'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베리어프리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이 도입됐다. 이 공간에는 3단계 전동 침대와 전동 높낮이 조절 컴퓨터 책상, 전동 싱크대, 전기판넬 등이 설치돼 장애 학생들이 휴게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고등학생들에게 장애인식을 위한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엄기선 충북대 장애지원센터장은 "베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의미의 운동"이라며 "이 공간에서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고, 더 나아가 이 공간이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주거의 모델로써 다양하게 이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역사회 복지 허브 역할을 위해 재학 중인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은 12일 추석을 맞아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교육독지가(故 최공섭, 임순득, 박동훈)의 묘소를 찾아 성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사회과학연구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사회적경제와 정책연구(사진)'가 지난달 3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28일자로 5권 2호까지 발간된 '사회적경제와 정책연구'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최영출(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사회과학연구소장은 "사회적경제와 정책연구에는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게재됐는데, 2016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평가에서 그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등재지로 선정되기 위해 양적, 질적 수준 제고에 계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는 지난 2009년 9월7일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대상 연구소로 선정된 이후 왕성한 연구·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지난 9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대학교 재학생 43명, 부설중학생 2명, 부설고등학생 3명 등 총 48명에게 '법인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8일 개신문화관에서 SK, LS, 포스코, 한화, 대한항공, LG, 대림, 삼성, OCI 그룹 등 9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갖고 회사소개, 자기소개서 작성법, 사회공헌활동 등 채용방법 등에 대한 상담 등을 설명했다. 기업부스에서 학생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3회 세계메밀학회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이 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세계메밀학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심포지엄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윤여표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전 세계의 메밀 연구학자, 메밀재배농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원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메밀 플라보노이드와 마이오-이노시톨과 당뇨병 및 대사질환과의 관계', 박상언 충남대학교 교수가 '메밀 2차대사산물 생합성에 대한 분자 생물학적인 연구', 정상전 동국대학교 교수가 '세포인산화 조절과 관련된 천연물 검색'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슬로베니아 류블레나대학의 이반 크레프트 교수, 일본 오사카부립대학의 모리타 나오후미 교수, 중국 쳉두대학의 조 리앙 교수도 '세계 메밀연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분말메밀 및 메밀싹의 식품제조에 실제응용', '메밀의 성분인 루틴 등에 대한 약물동태학적 상호작용'에 대해 발표했다. 세계메밀학회는 재배생산, 유전육종, 식품 영양 및 가공, 의약 생리활성 등 관련 분야의 응용연구 활동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1980년 설립돼 현재 24개의 국가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메밀학회 학회장인 우선희 충북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밀을 만성질환의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소비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을 배치해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대처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및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피해사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추가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