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주필훈)은 관내 6개 모범 농장에 대해 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 농장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진천품관원은 지난해 진천군 지역 우수농장에 대해 친환경 인증 등과 연계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주)효원(대표 김순자, 전통식품품질인증), (주)참선진종합식품(대표 이재현, 유기가공식품인증), 서울장수(주)(대표 유재찬, 술품질인증), 문백특수미영농조합법인(대표 이철희, 친환경 유기인증), 진천장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호영, 우수관리인증), 참새마루 작목반(대표 박노성, 친환경 무농약인증) 등 6개소가 선정됐다.진천품관원은 6개 농장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스타팜 지정서를 전달했다.품관원은 또 이들 업체에게 스타팜 지정 표시판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며 일반소비자, 농업인, 학생들의 현지견학과 농촌체험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업체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함을 대대적으로 홍보 지원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천사무소에서 명예감시원으로 활동 중인 최영희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진천군회장이 5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최영희 명예감시원은 지난 92년부터 영농을 시작해 2000년 한국여성농업인진천군연합회 회원으로 일하며 2005년 농산물명예감시원으로 위촉된 후 현재까지 관내에서 원산지·GMO표시 지도·단속 및 부정유통정보 제공, 홍보, 원산지비교전시장에서 식별요령 설명 등 농산물 부정유통 근절에 노력해 왔다.최 명예감사원은 그 동안 원산지·GMO표시 등 정착을 위한 지도·홍보 활동 전개했으며 농산물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민간 감시기능 활성화에 기여했다.또 적극적인 교육 참석을 통한 개인역량 향상과 능동적인 참여로 농업인 권익신장에 노력했다.최영희 명예감시원은 "앞으로도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감시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안심 유통'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소비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을 배치해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대처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및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피해사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추가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