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등학교에 지난 1일자로 새내기 교사가 발령 받아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송면초는 벽지학교라 신규교사가 발령 받기가 힘든 곳으로 10여년 만에 신선하고 상큼한 신규교사가 발령 나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 간 송면초는 전보 이동시 지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교사만이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이번 1일자로 인터장학사가 발령나면서 그 자리에 새내기가 발령받은 것.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초등교육학과를 나온 강태양 교사는 육지에서의 생활은 처음이다. 송면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걱정 반 설렘 반의 심정이었다. 부모 곁을 떠나 타지에 처음 정착하는 데에서 오는 걱정과 교사로서 첫 발을 내딛으며 아이들을 만날 것이라는 것에 대한 설렘으로 걱정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송면에 부임했다. 하지만 학교에 방문해서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한 가족처럼 대해주는 동료 교사들과 처음 보는데도 먼저 미소 지으며 인사를 하는 아이들을 만나니 걱정은 사라지고 설렘만 남았다. 새로운 교사를 맞는 3학년 4명의 어린이들은 강태양 교사의 이름 삼행시를 준비하고 교실을 정리정돈하며 들뜬 분위기다. 김보은 어린이는 "강한 힘을 가지고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양지에서 우리들을 잘 가르쳐 주십시오"라며 삼행시를 선보였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가 27일부터 8월1일까지 6일간 청주교육대 청운복지회 교육봉사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교육기부를 받아 '행복교육 씨앗나눔'을 실시한다.송면초 학생을 4그룹으로 나눠 저학년(1,2년)은 합창 ,에어로빅, 체육활동, 초대장 만들기, 구연동화, 스크래치 활동을 중학년(3,4년)은 소고춤, 수화, 지점토 만들기, 초대장 만들기, 체육활동, 풍선아트, 종이접기를 5학년은 연극, 라인댄스, 포스터그리기, 풍선아트, 초대장 만들기, 체육활동, 컵송을 6학년은 뮤지컬, 난타, 포스터 그리기, 요리, 초대장 만들기, 체육활동, 모자이크 활동을 진행한다.마지막 날인 8월1일에는 학부모들을 초대 교육봉사 동아리 학생 30명과 송면초 40여명의 학생들이 6일간의 교육씨앗의 결실로 포크댄스, 합창, 에어로빅, 소고춤, 수화, 연극, 뮤지컬, 난타 등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참가 학생들은 "'방학아카데미 행복교육 씨앗나눔'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하니 즐겁고 신났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청주교대 학생들은 "교육 재능 나눔을 통해 예비교사로서 준비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구자면 교장은 "이번 청운복지회의 봉사활동으로 송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 3~4학년 학생들이 1일 학부모가 교육기부로 기증한 학교 주변의 친환경 논에서 투구새우와 함께 자라는 솔멩이들이란 주제로 '우리 논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이 논 생태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과 함께 손 모내기 체험을 실시하고 깨끗한 논에 살고 있는 투구새우를 비롯한 여러 생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자연물을 이용한 신나는 놀이도 함께 진행했다.학생들은 1년 동안 진행될 논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볍씨 파종부터 쌀의 수확까지 체험할 예정으로 논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쌀의 소중함과 농사의 고마움을 직접 느끼면서, 뜨거운 햇빛 아래 맨발로 못줄에 맞춰서 처음 해보는 모내기를 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구자면 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논 생태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여러 생명을 관찰하고 탐구하는데서 함께 배우고 더불어 자라나는 사랑, 존중, 배려의 교육을 생활화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군 송면초등학교(교장 정상운)가 8일 전교생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으로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배워요'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송면초는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발견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균형있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겨울방학 중 특별활동을 마련했다.체험활동에는 실내놀이로는 윷놀이, 공기놀이, 실뜨기, 고누놀이를 실외놀이로는 연날리기, 제기차기, 눈썰매타기놀이를 실시 평소 교과활동에서 배웠던 활동들을 체험해보고, 함께 만들고 놀이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공감하고 협동하는 태도를 배웠다.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는 "방학동안 춥다고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학교에 나와 친구들도 만나고 여러 가지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 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 송면초등학교(교장 정상운)에서는 14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성폭력 및 유괴 예방교육, 학생생활규칙준수 서약식을 가졌다.학교폭력예방교육은 권오성 송면파출소장이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예'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린이들이 지킬 일' 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 성폭력 및 유괴 예방교육은 청천파출소 이경임 경장이 유치원생과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괴란 무엇이고, 유괴가 발생하는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를 주고받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설명했다. 또한 성폭력이 무엇이고 성폭력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하는 행동요령, 성폭력을 당했을 때 부모에게 말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는 요령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은 학생생활규칙 준수를 잘하겠다는 서약식을 가졌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 송면초등학교(교장 정상운)는 지난 2일 오전 입학하는 신입생 5명 전원에게 장학금 통장과 체육복, 책을 선물했다.송면초는 2009년부터 1학년 신입생과 유치원생들에게 체육복과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동화책을 제공해왔으나, 올해는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넣은 통장을 주며 입학을 축하했다. 정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장학금 통장을 시작으로 아끼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열심히 저축하여 대학교에 들어갈 때 등록금으로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학부모님들에게 약속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