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여름 휴가철 동안 가로경관을 저해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유동성광고물인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의 집중 단속에 나선다.군은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군 건축과와 읍·면, 충북옥외광고협회 청원군지부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과 합동으로 19개 반 53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빈틈없는 단속과 정비활동을 전개한다.특히 이번에는 주요 도로변 가로경관을 해치는 버스승강장, 전주, 가로등주 등 공공시설물에 불법 부착한 현수막·벽보·전단지와 읍·면 소재지, 상업지역 등에 불법 설치한 입간판·에어라이트 등이 중점 단속대상이다.이와 함께 상습 불법광고물 설치장소는 매일 단속활동을 실시해 상습적 게시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엄정한 법적조치를 강행한다는 계획이다.단속활동과 병행해 주요 도로변 퇴색(훼손)된 공공용 간판 등의 실태도 파악해 관련기관이나 담당부서에 알려 도색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하는 등 공공안내판도 개선·정비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유동성광고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단속·정비해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원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원/ 인
7월초, 충북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으며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지난 2주간(6월 18일~7월 2일) 0.00%의 변동률로 2주전(0.07%)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증평군(0.02%)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05%, 66㎡이하 0.03%, 102-115㎡대 0.01%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119-132㎡대는 -0.16%, 152-165㎡대는 -0.06%의 하락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5%)의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6%)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52-165㎡대-0.19%, 119-132㎡대 -0.17%, 102-115㎡대 -0.04% 순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 대는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김종호 부동산114
임헌석 청원군청 문화공보과 공보담당(49·지방행정 6급·사진)이 정부로부터 모범공무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임 담당은 지난 2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정례 조회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로부터 모범공무원 표창인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이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공직자로서 직장과 사회에서 모범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임 담당은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홍보에 힘써 정부의 신 국가발전 패러다임 실천에 앞장섰으며, 체육담당으로 재직 중 생활의 녹색혁명 일환인 걷는 길 잇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한 임 담당은 북이면, 행정과 등에서 근무해 왔으며 외유내강의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임 담당은 "특별히 잘한 일도 없는데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군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청이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에너지절감 및 녹색성장에 앞장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특히 행정안전부의 2010년 지방공공청사 에너지 절감 목표인 10%보다 많은 최대 19%까지 절감하는 등 에너지절감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1978년 건축된 군 청사는 노후 건물로 단열이 취약해 에너지 절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태양광발전설비와 자외선 차단 필름막 설치 자동제어 설비 등으로 이를 개선하게 됐다.에너지 절감을 위해 군은 6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난 6월초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피크타임 때 냉난방기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커피메이커, 냉온수기, 음료 자판기 등 퇴근 시간 이후 사용치 않는 전원에 대해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했으며 공용부분 내 전등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준공된 목령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며 현재 신축중인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자동제어 설비 LED조명설치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최신 공법을 모두 도입했다.한편 군은 이외에도 2단계 사업으로 올해 9월 추경예산에서 사업
코스닥 상장사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전문 제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50억원을 초과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에코프로는 지난 6월 주력사업 중 하나인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사업 호조에 힘입어 1998년 10월 창립 이래 최초로 월 매출 50억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에코프로는 이를 기념해 지난 달 30일 본사 앞마당에서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부기념행사를 갖고 자축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이동채 대표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른 주력 분야인 PFC 온실가스 저감 장치 계약과 맞물려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이번 달부터는 더 나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더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로부서 포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전 직원들은 모처럼 화기애애하고 밝은 표정으로 담소를 나눴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주력사업 분야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4월 185억원 규모의 양극화물질 설비투자를 결정하고 설비를 증설 중으로 월 기준 100억 달성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이종윤(사진) 청원군수가 "청주시와의 인사 교류를 대폭 확대하고 인사는 소폭으로 빠르게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한 뒤 브리핑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리에 연연하거나 다른 생각 없이 군민이 편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데 전행정력을 모아 민선 5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큰 현안인 세종시 일부 편입문제와 청주청원 통합 등 이슈남아 있는데 군민들 이해시켜가며 설명하고 청주시에서 농민 혜택줄 수 있는 농산물 팔아주기와 무상급식 식자재를 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구매해 농민들을 끌어안는다면 통합을 하지 말라고 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쉬운 것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인사문제도 도와 시군교류를 대폭 확대해 예를 들면 군이 어려운 분야인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나 원예 분야 등 해당자의 인사를 교류해 실무자들이 직접 겪어보도록 할 것"이라며 "또 예를 들어 청주문화원과 청원문화원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고 내부 합의를 거쳐 통합하는 등 직능단체도 자연스럽게 합쳐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통합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통합 추진체를 시와 같이 추진 같이 하는 것이지만 군에서 먼저 구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충북 도내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와 네패스 및 로만손이 선정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들 업체를 포함해 코스닥 상장사 20개 업체와 코스피 업체 등 총 31개사를 선정했다.이들 기업들에게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환위험 컨설팅 등 수출입은행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올해 100개 기업을 선정해 모두 1조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수출입은행은 이와 함께 이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제공하고 오는 2019년까지 모두 20조원을 투입해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업체인 오창산단 내 미래나노텍이 지난 3월 1차로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진연기자
○…두유업계 1위인 청주산업단지 내 정식품이 창립 40여년 만에 창업주인 정재원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성수 부회장을 1일자로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발령하고 2세 경영에 돌입.정 부회장은 정식품의 대표이사 부회장이었지만 투자업무를 비롯한 큰 그림에만 관여하고 실질적인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아오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정 신임 회장은 경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정식품의 최대주주로 회사 지분율 38.77%를 보유.이와 함께 정식품은 베지밀을 개발한 '고향'인 서울 회현동 사옥을 리모델링해 서울사무소를 이전하고 입주. / 인진연기자
○…세계적인 데이터복구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명정보기술이 민군합동조사단으로부터 의뢰받은 천안함 함 내 영상기록 CCTV 저장 하드디스크를 100% 복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명정보기술은 지난 3월 철저한 보안 속에 지난 달 데이터 100% 복구에 성공했으며, 해저 45m에 한 달 이상 침수돼 부식 침전된 하드디스크를 복구한 사례가 전무해 업계에서도 이번 복구성공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한 기록으로 인정받는 분위기.이명재 대표는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번 천안함 함 내 영상기록 데이터 복구의 완벽한 성공은 국가 안보에 커다란 역할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데이터복구 기술력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 받은 쾌거"라며 고무된 표정 역력./ 인진연기자
○…코스닥 상장사로 이차전지배터리용 보호회로(PCM) 부문 세계1위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파워로직스가 전기자동차 자체 개발 및 생산기업인 AD모터스와 합작사 설립해 눈길.이번에 설립된 합작사인 파워에이디에너지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솔루션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목적으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배터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합작회사에서 파워로직스는 BMS 개발 및 생산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고, AD모터스는 개발 지원 검수 및 영업을 담당. 합작회사는 파워로직스가 보유한 2차전지 부문 기술과 AD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및 완성차 설계 제조기술력을 접목해 초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의 선점 및 경쟁력을 꾀한다는 계획. / 인진연기자
이종윤 청원군수는 1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자로써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청원군은 태어나서 자라고 40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뿌리라고 강조한 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청원의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을 다하라는 군민들의 지엄한 뜻을 행동과 실천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취임 전 열린 마음으로 군민들과 소통하겠다는 공약과 소탈하고 근검절약했던 평소의 행동은 군수실의 벽을 허물고 관용차를 중고차로 임대해 사용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종윤 군수는 청원군의 발전을 가속화 시킬 새로운 전기로 청원군민과 함께 150만 충북도민의 염원이었던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의 1등 공신으로 추진력을 인정받은 만큼 효도를 우선으로 하는 나눔 복지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효 실천 나눔 복지를 위해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같은 여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읍면이 고르게 발전할
청원군은 공동방제 약제 지원을 통해 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병충해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벼 병충해 방제용 농약대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청원군은 벼 병충해 사전방제를 위해 4억9천5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차로 3억 2천300만원을 확보 2차 벼 병충해 방제 농약을 구입 지원한다. 올해 2차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은 농가 별 벼 재배면적단위당 보조사업비 지원 기준을 ha당 5만원(보조76%, 자담24%)으로 정하고 사업비 3억 2천300만원을 지원 금액으로 확정했다.농가는 각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농약 구입 지원 확인서를 발급받아 필요한 농약을 지역농협에서 자율적으로 구입 사용토록 하고 있다.고온 및 잦은 강우로 인해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공동방제를 통한 병해충 방제 효과 극대화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방제 대상 면적은 8천542ha로 지원 대상 병해충은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충, 먹노린제,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각종 병해충 방제를 위한 것으로 오는 5일부터 각 읍면별로 농약 구입 지원 확인서를 대상 농가에 발급 8월 20일까지 집중 방제한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도가 최근 도 출자출연기관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경영실적 평가결과 3곳의 기관이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충북학사와 인재양성재단 및 중앙단위 평가를 받는 4개 기관을 제외한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을 수행기관으로 두 달간 경영평가를 실시했다.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기관장 리더십과 경영전략, 조직ㆍ인사ㆍ재무관리 등 공통지표 40%와 사업지표 60%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지표에 따라 가장 높은 S등급과 A, B, C, D등급으로 구분했다.평가결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6개 기관 중 최고점으로 S등급을 받았으며, 신용보증재단과 지식산업진흥원도 S등급에 이름을 올렸다.교통연수원과 개발연구원, 문화재연구원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는 한 곳도 없었다.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기관별 공통사항으로 종합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정책개선 등 고객만족경영 활성화 및 조직진단 강화, 체계적인 예산차이분석 실시, 타 지역 유사기관과 비교분석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인진연기자
코스닥 상장사로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인 오창과학산업 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의 오석송 회장이 무역협회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서비스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산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서비스산업위원회를 통해 마이스(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and Exhibition)산업, 의료, 교육, 컨텐츠, 비즈니스 서비스, 관광, 프랜차이즈 등 서비스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소프트웨어(SW) 및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들의 개별적인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SW해외진출 자문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하고, 올 하반기에 7차례에 걸쳐 해외수주 지원단 또는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의료관광,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해외진출 잠재력이 높은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별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제 건의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인진연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30일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군수의 홍조근정훈장 수여는 40여 년 간 공직생활을 통해 근면·성실히 근무하며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특히 군 기획감사실장과 충북도 바이오사업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데 이바지 하는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무리 없이 풀어냈었다.또한 이 군수는 명확한 원칙과 소신으로 통솔력이 강하고 업무추진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이 군수는 "부족한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무엇보다 청원군민 여러분들과 동료분들의 덕분"이라며 "풍부한 지역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청원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기업가정신 함양과 직업관 확립을 위한 '어린이 창업경제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에서는 기업가정신 특강과 참가학생의 직무적성검사, 경제보드게임, 신문을 활용한 '경제 NIE 공부', 가상 회사를 창업해서 체험해보는 '우리는 어린이 CEO'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참가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 '창업넷'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7월 26일~28일 8월 2일~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각 100명씩 두 차례에 걸쳐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진행된다.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창업에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주말을 활용한 학부모 경제·창업교실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옥산지가 20개월의 산고 끝에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옥산지 편찬위원회(회장 이성균)는 30일 옥산면 복지회관에서 내외 귀빈과 주민 150여명을 모시고 옥산지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옥산지의 테마는 '옥산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소설책처럼 재미있게 만들자'로 정하고, 마을마다 발품 팔아가며 구전으로 전해오는 농요를 녹취하고, 연세 드신 어르신들의 면담을 통하여 잊혀져가는 옥산면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했다.옥산지는 화보와 내용 전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800여 쪽에 달하는 분량이다. 옥산지에 소요되는 80만장(약 5톤 정도)의 종이는 옥산면 호죽1리에 소재한 삼화제지(주)에서 1천200만원 상당의 종이를 지원해 면지가 탄생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편찬위에서는 이날 고마운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종이의 질도 랑데부지 올 칼라 인쇄기법으로 제작하여 품격을 높였고, 옥산면 전 지역을 헬기를 임차, 항공 촬영하여 사진의 품질도 우수하다.옥산지는 전 충북대학교 임동철 총장(옥산면 오산1리 출생)과 충북대학교 이상희 문학박사(옥산면 오산2리 출생)의 편집과 지도하에 제작하여 명실공히 품격 높은 면지를 선보이게 됐다.옥산지는 면지 최초로 온라인상에
'생명이 숨 쉬는 친환경 청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2010청원생명축제의 준비 열기가 한창 뜨겁다.논, 밭, 산을 있는 그대로 축제장으로 조성해 그 속에서 직접 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생명축제의 가장 큰 장점이자 1년간 땀 흘려 노력해야 하는 제일 어려운 준비과정이다.친환경 바이오농업관에는 이미 수많은 생명농산물과 희귀농산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친환경 푸른 논에는 자색 벼로 써진 청원생명쌀 글씨와 각종 기능성 벼가 모내기를 끝 마쳤고, 70m의 대형 생명박 터널에는 30여종의 희귀 박들이 벌써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미꾸라지, 장어, 메기잡기 체험장은 일찌감치 준비를 마쳤고, 넝쿨식물과 다양한 곤충, 각종 체험들로 가득 찰 곤충생태관, 직접 농산물을 수확해 보는 수확체험장, 탈곡체험장에도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기 시작하고 있다.특히 수백 개의 바람개비와 솟대 동산으로 조성된 생명의 습지는 아직 마무리 작업이 남아있지만 축제를 돋보이게 할 새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되고 있다.이 밖에도
LG화학이 사상최대 실적의 원동력인 편광판과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메카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선택한 것을 넘어 오창 제2산단에 그룹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조명사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LG화학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5월 6일 공고한 '2010년도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사업화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에서 'OLED 조명용 증착장비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수요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LG화학은 향후 2년간 디엠에스와 SNU프리시젼, 선익시스템이 개발할 5.5세대 급 인라인 건식 증착 장비와 기판이송 장비 등 OLED 조명용 장비의 성능평가를 진행한 뒤 구매를 결정하게 된다.이 장비는 생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현재 상용화된 2.5세대급 OLED 조명 장비와 비교해 4배 이상,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되는 기존 진공증착 방식의 클러스터 장비에 비해서도 생산성이 좋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번 사업은 6월부터 오는 2012년 5월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140억원(올해 49억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되며, LG화학은 이번 사업선정과
청원군에서는 출산친화적인 환경에서 모유수유를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원군이 29일 군민회관에서 제8회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회에 참가한 100여명의 출산모와 함께 소아청소년 전문의 및 대학교수와 관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엄마 젖을 먹고 자란 4~6개월의 건강한 아기 참가자들은 모유수유를 한 동안의 성장발달 상태와 영양상태, 신체건강, 모유수유 자세 및 모아 애착관계 등을 심사받았다.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우유를 먹고 있는 모습,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등의 주제로 총 59점이 출품된 청원 어린이 사진전시회와 콘테스트도 개최됐다.금상 수상작은 내수읍 임우준 아기의 "대박! 아기돼지 삼형제"가 차지했으며 행사장에는 임산부와 산모, 초보엄마들을 위한 상담코너도 운영됐다./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