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올해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가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무질서하게 설치한 간판 정비만으로도 가로경관이 크게 개선되자 인근 주민과 광고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일부 상가지역의 집단건의에 따른 것이다.군은 이달 말까지 읍ㆍ면 소재지와 상가 밀집지역 번영회, 주민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2~3개 지역을 정비 대상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사업신청은 해당지역의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9월중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광고물 정비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개별업소 80% 이상이 본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하며 그밖에 사업의 효과성이 큰 지역, 해당지역 읍ㆍ면사무소의 사업 추진 의지를 종합 분석하여 결정하게 된다.사업대상지역으로 결정될 경우 기존 건물 외벽·창문 등에 업소 당 2∼3개씩 덮여있던 대형후렉스·네온 등 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작지만 디자인이 접목된 친환경·초절전 LED조명이 내장된 입체형간판을 설치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난립된 지주간판을 일제히 정리해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연립형 안내표지판으로 개선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해 간판이 아름답고 교차로 등이 깔끔한 가로경관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
공공기관 조달업무에 필요한 지방계약법 등 관계법령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계약규정 검색시스템'이 나라장터에 새롭게 구축됐다.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배석조)은 지방계약법령 및 훈령, 예규 등 계약업무 단계별로 관계 법령을 조회할 수 있는 '계약규정 검색시스템'을 새롭게 구축, '나라장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계약규정 검색시스템'은 1단계로 2009년에 구축 완료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령' 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령', 회계예규 및 훈령 등 조달계약과 관련한 법령의 조문을 업무처리 절차에 따라 한 화면에서 각 발주기관, 조달업체 등이 쉽게 검색할 수 있다.검색시스템은 조달청, 수요기관, 조달업체의 3자간에 이루어지는 각종 계약업무 처리 절차에 따라 조달요청, 입찰공고, 계약체결, 계약종결 등의 9가지 단계로 구분하고 이들 각 단계별 중간 및 세부 업무 흐름도를 제시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 조문이 모두 연결되어 업무 절차와 규정을 동시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특히, 법제처의 종합법령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법령 한글 인터넷 주소와 연계함으로서, 계약 관련
'문화와 바람난 시장길'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지역의 능력 있고 예술적 끼가 있는 미술 작가와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주놀이마당 울림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일명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동참할 아트마켓 점주와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작가, 그리고 매주 수,토요일 열리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거리예술가'를 2차 공고 모집한다.아트마켓은 다양한 아트마켓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좌판형 아트마켓 점주를 모집한다. 점주들은 8~9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오후 6시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거리예술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아트마켓에 응모할 점주는 자신이 사용할 좌판을 디자인해야하며 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문전성시 가경터미널시장 프로젝트 팀에서 제작, 대여하고 각 좌판 점주에게는 3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 작가는 8~11월까지 시장의 재해석과 리서치,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가경터미널시장 일원의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와 점포 상징물 등 제작, 설치에 참여하게 된다.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나 가경터미널시장을 재해석한 에스키스를 제출해야 하며 모집인원은 5명이다.아트마켓 점주와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작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은행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는 콤바인, 트랙터, 베일러 등 440여 대의 농기계를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주고 있는데 대형 베일러의 경우 6만 원의 임대료로 300만 원의 작업 수입을 올리고 있다. 투자비용 대비 50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콤바인은 6만 원의 임대료로 120만 원의 수익을, 트랙터는 3만6000원의 임대료로 60만 원의 작업 수익을 올려 16배에서 20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또한 시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공휴일에도 직원을 상주시켜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농기계를 임대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기계 배달 서비스도 함께 펼쳐 눈길을 끈다. 기존에 농기계를 임대해도 옮겨갈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던 농업인들은 집에서 편안하게 농기계를 받을 수 있게 됐다.농업인 이모씨(62·미원면)는 "농기계를 저렴한 값에 임대해 줘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예전에는 농기계를 빌려가고 싶어도 가져갈 엄두를 못 내서 이용을 못했는데 이젠 배달을 해 주니 마음 놓고 빌릴 수 있겠다"라며 반가워했다.농기계 임대은행
청원군이 전자공무원증으로 신분증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직원이 예전 신분증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져 사칭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군은 공무원증규칙 개정에 따라 공무원증을 기존 신분증 역할은 물론, 전자 칩이 내장돼 현금카드, 공인인증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자공무원증으로 직원 956명에게 발급을 완료했다.특히 훼손과 위·변조에 취약한 기존 신분증과 달리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도용과 위·변조가 불가능한 장점도 갖고 있다.그러나 새 신분증 발급과 동시에 기존 신분증 회수에 나선 결과 반납에 나선 직원 350여명 중 무려 70여명 가량이 분실한 것으로 확인돼 전체 직원이 반납에 참여할 경우 신분증 분실자는 100여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직원들의 신분증 관리가 아쉬운 대목이다.실제로 지난달 청주에서 정부 부처 직원을 사칭해 금품을 가로챈 A씨가 사기혐의로 징역형에 처해졌고 지난해는 충주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도내에서 최근 3년 간 공무원증 위조 등 공문서위·변조로 1천16명이 경찰에 입건된바 있다./ 인진연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은 체험활동을 통한 가족구성원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한 부모가족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캠프를 청원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심의보)에서 개최한다.즐거운 캠프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가족과 함께 여가문화생활을 할 수 없는 한 부모 저소득가구 30세대 70여명이 참석하여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함께하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이 캠프는 가족과 함께 낭추골 체험학습원에 가서 신나는 물놀이, 가족사진 만들기, 보물찾기, 천연염색 , 풍선아트, 아이스크림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평소에 부모와 학생이 같이 할 수 없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튿날에는 양성산을 등반하며 가족과 함께 해맞이를 하는 시간도 갖는다.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구성원간의 신뢰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여 행복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금년에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청원/ 인진연기자
대한펄프 청주공장 노사가 총파업 한 달 만에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9일 업무에 복귀키로 했다.청주공장 노사는 지난 7월 8일 총파업에 돌입한지 한 달을 앞둔 지난 6일 청주고용노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교섭을 시작 10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 끝에 7일 새벽 0시 30분 께 기본급 3.5%인상과 만근수당 폐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금인상안에 잠정합의를 마쳤다.이와 함께 파업기간 중 발생한 고소고발 건을 모두 취하하고 파업과 관련한 징계도 열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노조가 강하게 반발했던 조직활성화 부분도 진행하지 않기로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노사는 7일과 8일 이틀간 전 직원 휴가를 가진 뒤 9일 오전 7시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해 청주공장에서 노사간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정상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서는 기계점검 등을 위해 이틀정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이번 교섭은 청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정식)이 적극 주선해 이루어졌으며 이전 교섭과 달리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쟁점사항에 대한 대안제시 및 노사의 양보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박견우 노조위원장은 "대표이사가 직접 협상테이블에 참석해 쟁점부분이었던 노조
○…오는 7일 총파업 한 달을 맞는 대한펄프 청주공장의 총파업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지역에서 우려.파업이 장기화되며 노사 간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어 지역의 관심과 중재의 손길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확산.다만 노조원들이 8일 휴가를 마치고 9일부터 복귀하는 데다 회사도 냉각기를 조만간 마치고 대화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인진연기자
"오후가 됐는데 '게시'는커녕 지나가는 사람 보기도 힘들고 날이 더워 영 맥을 못 추겠네."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며 등줄기를 적시는 5일의 한 낮. 청주 북부시장에서 좌판을 벌인 주름 가득한 한 할머니가 인기척에 졸음을 깨며 귀찮다는 듯 내뱉은 푸념이다.휴가철이 절정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날은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까지 내려지며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쳐 전통시장은 개점휴업이나 마찬가지였다. 북부시장은 그나마 시설 현대화공사가 진행돼 내리쬐는 뙤약볕을 피할 수 있고 천장에서는 수 십 여대의 선풍기가 일제히 돌며 바람을 불어주지만 오전 내내 가동된 탓인지 대형할인마트의 에어컨 바람처럼 상쾌하기보다는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전해졌다.간간히 지나는 사람들은 장을 보러 나왔다기보다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장을 가로질러 제갈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이 같은 날씨에 안 그래도 찾아오는 손님이 줄어드는 전통시장은 할인마트와 경쟁 차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차장도 널찍하게 만들고 카트도 구비해 놨지만 폭염 앞에는 대책이 없어 불볕더위가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래도 햇볕이 없는 날은 단골손님들이라도 꾸준히 발길을 하는데 이건 뭐 나 같아도 집을 나서기 싫을 정도
○…2년여 전 매각방침이 정해졌던 하이닉스 청주공장의 200mm팹인 M8라인이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활로를 찾아 기대.권오철 대표의 취임 이후에도 향후 활용방안을 고민해왔던 M8라인은 그동안 시황이 좋아 수익이 나면서 낸드 플래시와 D램 생산에 사용해 왔으나 시장상황에 따라 재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 속에 활로 모색.최근 하이닉스는 고민 끝에 지난 2004년 10월 시스템IC 사업 부문을 매그나칩으로 분사시킨 이후 6년 만에 LCD드라이브IC(LDI) 등 비메모리 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M8라인 활용을 결정./ 인진연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이스디지텍이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3라인에서 생산된 대형TV용 편광필름을 삼성전자에 출하해 실적상승 기대.에이스디지텍은 지난달 27일부터 32인치 제품의 정식 출하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40인치와 46인치 제품으로 확대 납품할 계획.다만 당초 계획보다 대형TV용 편광필름 납품이 늦어져 올해 경영계획 목표인 매출 1조원 달성위해 생산에 박차./ 인진연기자
'시베리아 여행의 백미' 바이칼 호수 여행길이 더욱 편해졌다.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시베리아의 진주'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러시아 이르쿠츠크로 주 2회(총 20회) 직항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145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운항되는 이르쿠츠크행 전세기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8시 5분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각 익일 새벽 0시 15분 현지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시각 월·금요일 새벽 2시 30분 이르쿠츠크를 출발해 당일 한국시간 오전 6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러시아와 몽골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이르쿠츠크는 동시베리아 최대의 도시로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바이칼 호수 관광의 기점이며, 시베리아 철도의 주요 역 가운데 하나다.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9446km에 달하는 시베리아 열차 구간 중 바이칼 호수를 볼 수 있는 이르쿠츠크 주변은 여행객들이 추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코스다.한편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유명 관광지 대상으로 전세기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인진연기자
나라장터의 '지문인식 전자입찰'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충북지방조달청(청장 배석조)은 나라장터의 불법전자입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지문인식 전자입찰'의 절차를 조달업체 편의를 위해 대폭 간소화 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전자입찰을 위해서는 지문인증과 법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 한 후, 입찰서 제출 건마다 지문인증과 개인인증서를 통해 4단계를 걸쳐 신원확인을 해야 했다.그러나 이번 조치로 기존의 개인인증서를 통한 신원확인은 하지 않아도 되며, 1회 지문인증으로 여러 건의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입찰에 소요되는 시간이 절반이상 줄어들게 됐다. 지문인식 전자입찰 중 간소화 되는 부분은 개인인증서를 통한 신원확인과정 생략과 1회 지문인증으로 30분간은 여러 건의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개인인증서'는 입찰자 신원확인을 위해 지난 2007년 10월부터 도입했으나, '지문인식 전자입찰'로 입찰자 신원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개인인증서를 통한 인증 절차는 생략했다./ 인진연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은 근로소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산형성을 목적으로 자립자금을 지원하는 '희망 키움 통장 사업'참여 희망자를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매월 수급자의 근로소득 일부(5만 원 또는 10만 원)를 적립하면 청원군과 민간단체(공동모금회)에서 근로 장려금과 일정액의 매칭금을 지원해 본인 적립금의 최소 3배 이상의 자산형성을 가능하게 하는 시책이다.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가구원 1인 이상의 근로ㆍ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4인 가구 기준 81만7천854원)인 가구이며, 참가자에게는 신청월로부터 3년간 매월 본인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 장려금 및 민간매칭금이 지원되는데 3년 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벗어날 경우 적립된 금액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된 적립금은 주택구입, 주택임대료, 기술훈련, 교육비, 사업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제한되어 사용이 가능하다.현재 청원군에서는 13명의 참여자에게 매월 근로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근로활동에 종사하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 사례관리자를 채용해 개인별 맞춤형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매년 한 차례씩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 백악기로 구분해 각 시대의 공룡들을 소재로 '공룡의 시대'시리즈 우표를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발행하는 우표는 첫 번째 묶음으로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공룡들을 소재로 우표 4종, 각 54만장을 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우표 디자인은 한국지질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트라이아스기 공룡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리오자사우루스(Riojasaurus)의 모습을 담고 있다.한편 다음 우표는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세계총회 기념우표' 1종으로 23일 나온다./ 인진연기자
청주세관(세관장 유영한)은 외국환신고를 하지 않고 현금(원화, 외화포함)을 반출하다 세관에 적발되는 사건이 6~7월 사이에만 1억 4천200만원 상당, 총 7건이나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일반국민이 1만달러 초과 현금·수표 반출시 세관에 신고만 하면 되고,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1만달러 초과 해외여행경비나 보수·소득을 반출하려면 지정거래 외국환은행에 신고하고 출국 시 관계기관(세관, 보안검색업체 등)에서 확인할 경우 외국환신고(확인)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청주세관은 신고를 하지 않고 반출하다 적발 시에는 외국환거래법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고 항공기를 탑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국 전 외국환은행 또는 세관에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여행객이 반출입하는 현금에 대해서 세금을 부과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진연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2010 향토자원조사사업'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희망자는 군 경제과(251-3205)로 접수하면 된다.선발인원은 12명으로 선발대상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전원 만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로 한한다. 근무조건은 주40시간으로 일 3만6천원이 지급되며, 별도로 탐방조사가 필요한 사업의 특성을 감안, 실비변상 성격의 출장비가 별도로 지원된다. 한편 '향토자원조사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과 합동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잠재된 향토자원을 발굴, 조사하여 향토자원의 내용, 소유자, 활용형태 등의 자료를 D/B화하는 사업이다.청원/ 인진연기자
4일 오전 9시 20분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 들어서자 제주행 항공기 탑승을 위해 각 항공사 별 체크인 카운터는 핸드캐리어와 짐을 든 가족단위 여행객들로 이미 북적였다.청주공항의 경우 제주항공의 10시 25분 출발편과 이스타항공의 10시 30분, 아시아나항공의 10시 55분 제주행 항공편이 몰려있다 보니 탑승을 앞둔 여행객들이 1층 광장은 물론 2층 탑승구 앞 대기좌석까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여행객이 몰리다 보니 그 넓던 주차장도 이미 만원이어서 임시로 맞은편 녹지지역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그 마저도 빈자리가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여행객들은 오랜만의 여행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공항청사 여기저기서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여행일정을 살펴보는 등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청주공항이 올해 상반기 중 평균탑승률 81.6%로 전국 15개 공항 중 탑승률부분에서 최고를 기록한 것이 빈말이 아님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미 제주행 항공좌석난으로 두 달 전부터 예약이 거의 완료된 탓인 듯 평일 오전 출발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잔여좌석은 남아있지 않았다. 주말의 경우는 좌석난이 더욱 심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산의 5분의 1 가격인 중국산 기장과 좁쌀을 수입해 국산으로 속여 팔며 수억원의 폭리를 취한 곡물 유통업자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은 중국산 피기장과 피차조를 국내산 피기장, 피차조와 혼합 도정한 후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서울, 경기, 대구, 강원, 충북, 등 전국 양곡상에 판매한 경북 안동시의 D상회 대표 유모씨(남, 59세)를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양곡도정 및 판매업을 하고 있는 유씨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중국산 피기장 9만8천kg과 국내산 피기장 17만4천395kg을 혼합해 도정한 기장쌀 20만4천520kg을 12억6천여만원에 판매해왔다.또한 중국산 피차조 4만kg과 국내산 피차조 8만9천590kg을 혼합해 도정한 차좁쌀 9만3천730kg을 6억여원에 판매해 4억4천7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유씨는 국내산과 중국산 기장쌀과 차조의 가격차이가 크고, 국내산과 중국산을 적당한 비율로 혼합(중국산 약 30%+국내산 약 70%)하여 도정하면 육안으로 판별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 됐다.품질관리원 충북지원 관계자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창산단 보건지소 신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오창산단 보건지소는 지난 2007년 11월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단위 아파트 신축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로 보건의료 서비스가 시급한 지역주민을 위해 오창산단 관리사무소 시설의 일부를 변경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설이 열악하고 공간이 협소하여 각종 보건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축되는 오창산단 보건지소는 오창읍 각리 639-1번지 일원에 국ㆍ도비 4억 2천만 원, 군비 4억 원 등 총 8억 2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520㎡, 2층 규모로 지난달 26일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오창산단 보건지소 1층은 진료실과 모유수유실, 유아놀이방, 통합보건실, 민원대기실, 한방 및 물리치료실, 보건교육실을 배치하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를 배치해 준공되면 지역주민을 위한 치료는 물론 각종 예방접종,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의 보건사업을 전개하는데 손색이 없는 시설로 건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대적 감각을 살린 보건지소가 완공되면 다양한 의료욕구와 노령화사회의 기능변화에 따른 다양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충북일보] 충북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기준 22만3천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인 53.5%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6만3천 가구로 이 가운데 64.4%는 취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전국 유배우 가구(1천268만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 가구로 2022년 26만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2022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9%) △60세 이상(32.5%) 순으로 높았다. 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 이상(52.7%) △고졸(47.4%) △중졸 이하(34.9%)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 임업·어업(81.6%) △숙박·음식점업(72.4%) △교육서비스업(70.4%) △공공 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65.9%) △도매·소매업(64.2%) 순으로 높았다. 충북 맞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