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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신입생 모집 '위기'…비상 체제로 '돌파'

  • 웹출고시간2024.06.18 13:18:22
  • 최종수정2024.06.18 16:15:35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도립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이 대학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입생을 100% 모집하진 못했지만, 4년간 등록률 90%대를 근근이 유지해 왔다.

신입생 유치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등록금 0원 시대'를 을 열면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해결했다.

충북 도내 대학교 가운데 최고 수준의 기숙사인 학생생활관(라이프스 타일센터)도 건립해 입주 학생들에게 급식비 포함 한 학기 120만 원만 받고 입숙 생들을 받았다.

그러나 충북도립대학교는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입생 등록률 89.3%라는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이에 충북도립대학교는 18일 '입시 비상 체제 돌입'을 선언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먼저 보직 교원 전원이 7~8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대학 홍보와 학생 유치에 뛰어들기로 했다.

입시 관련 부서 직원들은 2일 이상 휴가를 내지 않을 방침이다.

올해 신입생 지원을 많이 한 상위 20개 고교별 담당 교원을 배정해 입시 설명회와 학과 체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위기의 대학을 살리기로 했다.

이 대학은 현재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략산업 학부(미래 자동차·전기에너지·반도체 전자·바이오 생명 의약 전공) △스마트 융합 학부(컴퓨터 드론·영상디자인·스마트팜 전공) △라이프 스타일 학부(조리 제빵·사회복지·환경 소방 안전 전공) △자율 전공 학부 등 4개 학부를 운영 중이다. 내년에도 4개 학부 10개 전공 부문의 신입생 400명을 모집한다.

대학 관계자는 "신입생 확보를 위한 입시홍보 전담팀 운영과 다양한 입시 전략을 세워 신입생을 채울 것"이라며 "등록금 걱정 없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대학으로 신입생 유치에 승부를 걸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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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