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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충주 산업화 20년 목격자 찾아

'충주와 사람들, 충주 산업의 발전과 변화'

  • 웹출고시간2024.03.10 14:00:54
  • 최종수정2024.03.10 14:00:54

충주문화원 전경.

ⓒ 충주문화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충주지역 산업화 과정을 경험한 역사의 '목격자'를 찾는다.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시민들의 기억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충주역사 기록조사 및 보존연구를 위해 2024년 충주인 구술사 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조사사업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했던 충주지역 산업의 변화과정, 지역 발전상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지역을 대표했던 충주비료공장을 비롯해 삼성제사, 코텍, 일신산업 등에 종사했거나 관련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해줄 구술자를 11일부터 신청과 추천을 받는다.

구술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주변인이 추천할 수 있으며, 구술자에게 소정의 사례품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전화접수(857-8926), 온라인을 통한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태 원장은 "1960~80년대 충주지역 산업의 변화상과 지역의 발전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충주지역에 대한 구술조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축적돼 충주 현대사의 원형 복원과 연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구술조사 결과는 편집과정을 거쳐 올 연말 '충주와 사람들, 충주 산업의 발전과 변화'라는 제목의 구술매거진으로 간행돼 배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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