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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허위·과대광고 유사 '떴다방' 주의보

노인과 부녀자들 대상 미끼 상품으로 고가 판매

  • 웹출고시간2024.02.13 13:50:28
  • 최종수정2024.02.13 13:50:28

단양군 노인과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속칭 '떴다방'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을 중심으로 노인과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속칭 '떴다방'이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에 따르면 '떴다방'은 노인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미끼 상품을 무료로 주거나 저가로 판매하면서 식품(녹용·흑염소 즙 등)이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해 시중가보다 2∼4배의 값비싼 가격에 판매하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 발생 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으며 적발되면 즉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단양군보건소는 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지속해서 떴다방 업소를 점검할 계획이며 경로당과 보건시조, 노인회관 등 노인 밀집 지역에서 피해 예방 홍보 활동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등에서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목격하면 구매품과 영수증을 포함해 즉시 단양군보건소 위생팀으로 신고해 달라"며 "군민들께서는 특히 주의해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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