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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전동킥보드 들이받은 굴삭기 운전기사 불구속 송치

  • 웹출고시간2023.11.22 18:11:22
  • 최종수정2023.11.22 18:11:22
[충북일보] 청주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지나던 10대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굴착기 운전기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3일 오후 4시 30분께 흥덕구 강서동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10대 B양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C군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3시간 만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줄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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