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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연구소 '탄생 100주년 홍구범 삶과 문학' 조명

24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서 '2023년 2차 충북학포럼'

  • 웹출고시간2023.11.22 18:08:23
  • 최종수정2023.11.22 18:27:28

충북학포럼 포스터.

ⓒ 충북학연구소
[충북일보] 충북학연구소가 24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23년 2차 충북학포럼(사진)'을 개최한다.

'탄생 100주년 홍구범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청년 작가 홍구범을 찾아서' 영상 상영에 이어 권희돈 청주대 명예교수가 '홍구범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임기현 충북학연구소장과 김정숙 충남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홍구범의 생애와 작품의 빈자리 찾기', '새로 발굴된 홍구범의 소녀 황진이에 관한 소고'를 각각 소개한다.

마지막 3부에는 김덕근 문학평론가를 좌장으로 안미영 건국대 교수, 윤정용 고려대 초빙교수, 박혜지 소설가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충북학연구소에서는 매년 충북학 관련 의제 발굴과 담론 생산을 위한 충북학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해방공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문단의 주목을 받았던 충주 출신 소설가 홍구범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그의 삶과 문학을 다시 조명한다.

홍구범은 1923년 중원군(현재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에서 태어나 용원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중동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18세 때 김동리를 찾아가 소설을 배웠다. 1947년 단편소설 '봄이 오면'으로 등단해 화제작 제조기라 불릴 만큼 활발히 활동했다. 한국전쟁 때 납북된 후 학계에서는 오랫동안 다뤄지지 못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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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