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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 내년도 5대 군정 목표 추진에 '온 힘'

옥천 군정 운영 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23.11.22 15:08:27
  • 최종수정2023.11.22 15:08:27

황규철 군수가 22일 옥천군 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는 22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군수는 먼저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국내외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농촌협약을 비롯한 29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수변구역 일부 해제, 교육경비 확대 지원, 각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옥천군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군민의 관심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황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옥천', '활기찬 지역경제 구현', '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옥천 구현',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으로 정했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위해 작은 학교 특화사업, 지역 체육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오지 거주 학생들을 위한 행복 교육 택시 지원금액과 조건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대공감 아카데미와 생애주기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군민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도 약속했다.

또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옥천을 위해 마암-장야-상야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조속히 시행해 광역철도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 변화에 대비한다. 옥천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옥천만의 차별화한 개발 계획도 추진할 방침이다.

활기찬 지역경제 구현을 위해 옥천사랑 상품권 결제 인센티브를 24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침체한 옥천읍 지역의 상권을 분석해 체계적인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옥천 구현을 위해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을 위해 업무 사전 정보 공개로 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 시책 일몰제를 추진한다.

황 군수는 "유래없는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 여건 악화로 내년도 애초 예산을 올해보다 4.87% 감소한 5천85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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