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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정원도시조성 시민 참여방안 논의

25일 시민주권회의 포럼 개최
고교생 정원해설사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23.10.25 17:27:16
  • 최종수정2023.10.25 17:27:16
[충북일보] 세종시 3기 시민주권회의는 25일 다정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주권회의 포럼을 열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정원도시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시민참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시민주권회의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이병우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이형(공주대 스마트인프라공학과 교수) 환경녹지분과위원장의 주제 발표, 정원도시 박람회 시민 참여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이형 분과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시민공동체의 활동공간 연계와 지역경제 기여방안,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유지관리 방안 등 지속가능한 세종형 정원도시 조성 방안과 박람회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정원도시는 물질 순환과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시민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되는 도시"라며 "시민참여를 통해 세종시의 테마별, 공간별 정원과 경진대회 등을 열어 스토리텔링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포럼에 참가한 80여 명의 시민주권회의 위원들은 분과별 논의를 통해 도출한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시민참여 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시민참여 사업으로 △청년주도 박람회 기획 △고등학생 정원해설사 운영 △주거형태에 따른 정원가꾸기 △공동주택 게스트하우스 활용방안 등이 제시됐다.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인프라로 △자전거 복합주차장·캠핑장 조성 △힐링로드 워킹맵 조성 △정원박람회 협력음식점 선정 △이응다리 활용방안 △물고기정원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민주권회의 위원들은 토론에서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과 박람회 개최를 위한 시민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세종시는 이번 시민주권회의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본계획과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완성을 위한 추진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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