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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 활성화

"아이들의 작은 재활용 음악회" 진행

  • 웹출고시간2023.09.03 13:20:50
  • 최종수정2023.09.03 13:20:50

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에서 지역 내 5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아이들의 작은 재활용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에서 지역 내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아이들의 작은 재활용 음악회'를 열었다.

시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고자 충북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5개 어린이집(꿈나무, 아기별, 잼잼, 청전, 토토빌어린이집)이 물품 공동 구매, 교재교구 공유, 부모교육과 공동보육프로그램 진행 등을 함께 함으로써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 '캠핑데이'에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악기 연주를 들은 지역사회 주민들은 "아이들의 아름답고 멋진 연주를 들으니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선물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해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치봄 어린이집의 활성화를 통해 저출산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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