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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02 14:42:08
  • 최종수정2023.07.02 14:42:08
[충북일보] 충북도가 승강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동양에레베이터㈜와 ㈜삼진엘리베이터 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미래 융복합 승강기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주요 부품과 장비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한다.

도는 도비 2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양에레베이터는 승강기·곤도라 등의 제작·보수 전문업체다. 사업을 통해 '플랫벨트 타입 중저속 승강기' 개발을 추진한다.

삼진엘리베이터는 화물용·유압식·자동차용 승강기 전문업체다. '승강로 침수 감시 장치' 개발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도는 이 사업 외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승강기 기업의 매출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인증 획득, 국내 박람회 참가 등의 지원에 나섰다.

올 상반기 인증 획득을 위해 2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충주시와 함께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덱스에서 열리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에 참가한다. 충북 기업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 기업은 현재 모집 중이다.

이와 함께 승강기 관련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승강기산업의 산·학·연·관 기술 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 관계자는 "승강기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북 차세대 스마트 승강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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