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커피학과 외래교수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가 오는 26일자로 허가 취소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은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를 약사법 위반에 따라 26일자로 허가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으로 명령했다.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는 주름 개선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제제로, 흔히 '보톡스'라 불린다. 앞서 식약처는 업체가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을 검찰수사 결과로 확인, 지난해 12월 22일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한 뒤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밟아왔다. 검찰은 형법 제137조에 따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해당 업체를 기소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처벌하겠다"라며 "업계에서도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재앙'으로 국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국민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시로 발표하는 확진자 발생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지역 별 확진자 발생률' 통계가 지난해말에 이어 또 다시 엉터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확진자 수 급증에도 발생률은 오히려 낮아져 현재 정부가 발표하는 확진자 신규 발생 관련 공식 자료는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운영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홈페이지(ncov.mohw.go.kr)'에서 매일 0시 기준으로 업데이트(수정)된다. 충북일보는 이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2020년 12월 21일 0시 기준 전국 및 시·도 별 확진자 발생률(2020년 1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이 실제와 큰 차이가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국의 실제 확진자 발생률은 정부 발표(154.51명)보다 56.93명 적은 97.58명이었다. 반면 서울은 실제 발생률(154.51명)이 정부 발표치(130.04명)보다 24.47명 많았다. 또 확진자 수가 1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던 세종은 정부 발표(37.39명)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