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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다회용기 도입…탄소 7.5톤 저감 성과

15만개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지키는 시민 참여로 축제의 의미 더해

  • 웹출고시간2025.06.17 13:51:48
  • 최종수정2025.06.17 13:51:4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다회용기가 이용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행사 기간 동안 다회용기를 적극 도입해 탄소배출을 약 7.5톤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약 1천92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로, 지역 축제에서 이룬 의미 있는 환경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세계 환경의 날 취지를 되새기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람객이 몰린 양일간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를 중심으로 다회용기를 전면 지원했다.

그 결과, 약 15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으며, 생활쓰레기 발생량도 약 3톤 가까이 줄어들었다.

현장에는 다회용기 운영 전문 인력 15명이 투입돼 수거 및 세척, 안내 등을 맡았고, 무대 사회자는 수시로 사용 및 반납 방법을 홍보하며 참여를 유도해 혼란 없는 운영을 도왔다.

한 먹거리 부스 대표는 "다회용기 사용에 낯설어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환경보호 취지에 대한 공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충주시는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회용품 사용 문화를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다른 지역축제에도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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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