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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찾아가는 샵스타그램

집에서도 다양한 메뉴로 기분 전환

  • 웹출고시간2020.03.02 15:43:53
  • 최종수정2020.03.02 15:43:53
ⓒ 고향축산물불고기 인스타그램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이들이 늘었다. 사람이 많았던 곳일수록 타격이 크다. 번화가 등 거리는 물론 늘 손님으로 북적이던 가게들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다.

매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늘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가게 문을 닫고 당분간 휴무에 들어선 이들도 있다.

몇몇 가게들은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평소 배달이 어렵다고 여겨졌던 메뉴들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가게에 찾아가야만 즐길 수 있던 다양한 쌈채소와 고기는 물론 커피, 케이크 등 디저트까지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도한다.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우울한 시기지만 가게에서 먹던 맛을 집에서 즐겨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충북일보 샵스타그램 기획에 소개된 업체 중 집으로 찾아가는 메뉴를 준비한 가게들을 소개한다. 배달 지역이나 자세한 메뉴와 비용은 해당 업체 인스타그램 피드 참고.

△청주 용담동 고깃집 '고향축산물불고기'

마트의 신선 야채 코너를 돌며 모두 조금씩 담아온다해도 이 곳의 식탁과 비교하면 빠지는 쌈채소가 있을 정도다.

상추, 치커리, 깻잎 등 흔히 볼 수 있는 쌈 채소부터 셀러리, 케일, 당귀, 비트잎 등 다소 귀한 대접을 받는 채소들은 물론 이름 모를 낯선 채소까지 한상 가득한 쌈채소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매장내 청결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그래도 외식이 부담스러운 손님들을 위해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시작했다. 푸짐한 쌈채소와 싱싱한 고기, 고향축산물불고기의 정성 가득한 밥상을 집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육볶음과 깍둑목살, 송이살, 양념갈비 등 다양한 고기 메뉴를 집에서 준비하기 어려웠던 신선한 쌈채소와 함께 만끽할 수 있다.
ⓒ 안셈 인스타그램
△청주 북문로 베이커리 '안셈' (수요일, 일요일 정기휴무)

하루 이상의 숙성을 거친 반죽으로 만들어지는 담백한 빵. 천연 발효종인 사워도우를 사용한다. 식빵과 바게트 등 기본적인 빵부터 소금빵, 할라피뇨 치즈빵, 사랑은 카카오 등 안셈만의 특색이 담긴 메뉴도 준비돼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일주일에 한 번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일정과 그날의 제품 라인업은 인스타그램 피드를 확인하면 된다.
ⓒ 메릴본케이크 인스타그램
△청주 북문로 디저트카페 '메릴본케이크'

쑥스러운콩할머니, 앙 치즈소보루, 하이텐션티라미수 등 이름부터 귀여운 다양한 케이크들이 즐비하다.

싱싱한 제철딸기가 듬뿍 들어간 딸기 제품들도 많다. 케이크와 어울리는 커피와 손수 만든 생과일 청을 이용한 음료도 당분간 퀵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합배송을 원하면 스위트피의 생딸기우유도 집에서 즐겨볼 수 있다.
ⓒ 버니그린 인스타그램
△ 청주 율량동 샐러드전문점 '버니그린'

충북대점과 율량점을 운영하던 샐러드 전문점 '밸런스'가 '버니그린'이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했다. 당분간 매장 운영 없이 포장, 배달만 운영한다.

양상추, 로메인, 치커리, 비타민, 적근대부터 단호박, 병아리콩, 파프리카, 오이, 옥수수, 고구마 등 14가지 채소로 구성된 신선야채 샐러드를 집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이름과 간판은 귀여운 토끼로 바뀌었지만 사장님과 메뉴는 그대로다. 두부, 구운마늘과 버섯, 새우, 목살, 닭가슴살, 소고기, 연어, 훈제 오리 등의 10여가지 토핑과 발사믹, 어니언, 크림, 토마토 바질 등의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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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