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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23 20:1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재추진과 관련, "벌써부터 통합시 출범에 먹구름이 번지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새누리당은 성명을 통해 "언뜻 보면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의 추진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지만, 사실상 미봉책에 불과한 악수나 다름없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폄하했다.

새누리당은 "이 지사가 지난 22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공공부문 51%를 청주시와 청원군이 책임지고, 민간부문 49%를 충북도가 책임지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이어 "청주시와 청원군이 이렇게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투자계획과 의지만 가지고 1천500억 원이 넘는 돈을 조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충북도는 민간부분 49%를 어떻게 책임질 지 납득할만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얼버무린 상황"이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만일 이 사업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혈세로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재앙이 될 것임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 지사의 추진계획이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론무마용이라는 의혹이 곳곳에 번지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후폭풍이 자못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단체장이 같은 민주당 소속으로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지만, 이것이 주민들의 혈세만 낭비하는 실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좀더 면밀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충고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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