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4.08 19:5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포기' 수순이 점쳐지면서 개발 예정지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8일 박상범 오송역세권개발 주민대책위원장은 "도가 만일 역세권 사업을 백지화한다면 강력한 주민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며 "사업중단을 결정되는 날 농기구로 도청 정문을 막고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10년가량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본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민사소송에 들어갈 뿐 아니라 이시종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도 전개할 것"이라며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도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이 요구한 것은 책임 있는 개발이지, 사업 백지화가 아니었다"며 "도가 주민을 핑계 삼아 사업을 포기하려는 것은 마치 집안살림이 어려운 노인이 '죽어야지'라고 말하자 노인의 뜻을 받든다며 고려장 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는 "4월 말까지 민간유치가 어려우면 즉시 개발구역지정을 해제하라는 대책위의 건의를 고려해 역세권 사업추진 여부를 결론 내겠다"고 도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날 설문식 경제부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을 사실상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