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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책임공방 '점입가경'

새누리 "이 지사의 '반 공영개발'은 미봉책"
민주 "전임 정우택 지사 空의 대표사례"

  • 웹출고시간2013.04.24 19:07: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정치권이 충북도의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4일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이 얼토당토않은 성명서를 쏟아 내면서 충북도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며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은 전임 충북지사(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가 인기영합을 위해 무책임하게 벌여놓은 공약(空約)의 대표적 사례"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해법을 찾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공당이 무책임하게 책임전가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안쓰럽다"며 "궤변으로 상대편을 흠집 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득을 보겠다는 새누리당의 얄팍한 행태는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비난했다.

전날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반(半) 공영개발 방식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언뜻 보면 이시종 지사의 추진의지를 엿볼 수 있겠지만, 사실상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술수"라고 질타했다.

"만일 이 사업이 실패한다면 이는 고스란히 주민의 혈세로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라며 "혈세만 낭비하지 말고 면밀하고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런 공방은 10여일 전에도 있었다. 새누리당이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도가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태도를 확고히 하지 못해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민주통합당은 이튿날 "새누리당이 전임 지사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이 지사를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어불성설"이라고 반격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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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