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대한체육회(엘리트체육)와 국민생활체육회(생활체육)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제천시도 국가시책에 발맞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의 3개 단체의 통합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제천시체육회를 오는 29일 출범한다. 앞서 지난 23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통합된 제천시체육회 창립 이사회·대의원총회를 갖고 2016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 등 모두 11건의 제천시체육회의 출범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 의결했다. 초대 통합된 제천시체육회장은 이근규 제천시장이 당연직 회장이 됐으며 임원은 기존 체육회, 생활체육회 임원들로 선임했다. 또 모두 4명으로 구성된 고문은 전 생활체육회 분야 고문을 추가 위촉한다는 안으로 변경 심의 의결했고 신임 자문위원으로 최종열 탐험가를 위촉했다. 여기에 신임 상임부회장은 김영 전 제천시체육회 전무이사를 대의원총회에서 선임했으며 사무국장 등 사무국직원은 공개채용으로 임용한다. 또한 가맹단체 33개 종목별 단체 회장과 기 구성된 읍면동체육회 3개 단체에 대해서는 인준서를 수여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체육회는 지속적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근규 시장은 이사회와 대의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청취 메모하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 검토로 화답하며 "체육단체의 통합은 체육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 된 제천시체육회의 출범은 제천시체육인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전환점이 되고 앞으로 통합된 제천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충청북도는 2016년 2월말까지 통합을 추진한다. 제천시도 국가시책에 발맞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의 3개 단체를 통합하는 통합체육회를 2월 출범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첫 단계로 제천시 통합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8일 제1차 회의를 가졌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제천시와 교육지원청 각1명과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 등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은 9인으로 구성됐으며 통합체육회 출범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들은 통합체육회 정관 제정, 가맹단체 구성, 추진일정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 의결한다. 제천시는 통합을 위한 사전절차로 3개 단체에 통합설립 근거, 통합의 당위성, 통합의 기본방향 등을 알려 자율적인 통합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으로 내년 1월까지는 가맹단체 자율통합, 2월까지 정관과 규정 제정, 창립이사회, 대의원 총회를 거쳐 내년 2월말까지는 통합체육회가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체육단체의 통합은 체육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체육인들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면서 통합에 따른 모든 절차를 2차, 3차에 걸쳐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뉴-새마을 운동 확산과 제천시민이 먼저 체험해 보기 위한 '청풍호 자드락길 시민 걷기대회'가 3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열린다.제천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제천경찰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천체육관 앞에서 기념품을 배부하고 낮 12시 간단한 개회식을 갖는다.곧이어 오후 1시까지 청풍호 자드락길로 이동해 자드락길 1코스와 3코스 6코스에서 자드락길 산행에 나선다.1코스 산행은 '작은동산길'로 만남의 광장 주차장-교리마을-모래고개-작은동산-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길이며 2코스 산행은 '얼음골생태길'로 능강교-만당암-능강교를 잇는 코스다.또 6코스는 '괴곡성벽길'로 옥순봉 휴게소-옥순대교-전망대-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반환해 돌아오게 되며 소요시간은 각각 2시간30분∼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이번 청풍호 자드락길 걷기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기념품인 티셔츠는 한정된 물량관계로 사전 신청자에게만 주어진다.이날 행사는 하산 후 저녁 7시 제천체육관 광장으로 이동해 해산하며 왕복이동은 시내버스가 무료 제공된다.'청풍호 자드락길'은 제천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으로 모두 1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개구간 58㎞를 조성했다.청풍면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해 청풍호 일원에 조성된 자드락길은 안내판 이정표 등 안내시설 3종 58점과 전망대와 음수대 등 편의시설 2종 2개소, 벤치와 쉼터 등 휴게시설 2종 53개소를 비롯해 화장실 2개소, 교량과 선박까지 갖추고 있다.청풍호 자드락길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제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잔 김석윤)와 제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오문수)가 제천다문화가족 생활스포츠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제천시생활체육협의회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주1회 배드민턴 교실, 임신요가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업무협약은 2014년까지 유효하며 이밖에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생활체육을 위해 다 같이 힘쓰기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생활체육회(회장 오문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시민들에게 보급, 홍보하고자 스포츠7330(일주일에 세 번 하루30분 운동) 캠페인 및 제천한방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 운영종목은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3개 종목으로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계층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지역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여 생동감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체육이 생활에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제천한방스포츠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생활체육회 사무국(☎647-7330) 및 제천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jcsports.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11대 제천시볼링연합회장에 최근덕(61)씨가 취임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유유예식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볼링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최근덕 연합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최 연합회장은 "볼링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동호인들이 좀 더 행복하게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잘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그는 "회원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증진시키고 협회 발전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며 "볼링이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사 스포츠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우선적으로 오는 충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국제로타리 3740지구 지역부총재와 세제천로타리 클럽 회장을 역임한 최 회장은 "14개 클럽 250여명의 동호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만큼 자율적인 협회 운영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소상공인 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쿠폰을 발행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에서는 2천556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정식 운영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42일간의 매출액이 2천5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다. 이벤트 기간 일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청주페이 플러스 샵의 매출성과가 확연하다. 3월 56만원에서 4월 63만원, 5월에는 15일간 일평균 매출액이 170만원에 이르는 등 4월에 비해 무려 2.7배나 증가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파격적인 이벤트 효과를 꼽고 있다. 오픈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