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신동춘)가 지하수오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수 방치 공 오염방지 및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화되지 않은 빗물 오염물질 등이 방치 공으로 흘러 들어가 지하수 전체를 오염시키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2월말까지 접수된 신고에 대해 현장 확인 후, 상반기 중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지하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국가자원으로써 모두의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주변에 방치돼 있는 지하수 관정을 보면 상하수도사업소(전화 835-4094번)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하수방치공은 개발이용 과정에서 수량부족이나 대체 수원의 개발로 이용이 중단된 관정을 말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이 개장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개장한 자전거 교육장은 첫 해 1천367명이 방문했다. 2017년은 2배 이상 증가한 2천945명의 교육생이 찾았다. 군은 지난해 3월에 개장했던 자전거 교육장을 올해 두달 앞당겨 열었다. 교육장은 1일 2회 총 40명의 5세~10세(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자전거 바로알기 △자전거 바로타기 △자전거 가상 체험을 통한 자전거가 인체 및 환경에 주는 영향 △자전거 타기 실습 등이다. 지난 2013년 개장한 9천812㎡ 면적의 자전거 공원은 증평읍 시가지의 도로, 신호등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축소시켜 꾸며 놓았다.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이 휴장하는 주말에도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방문객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휴장기간 동안 시설 점검 등을 완료해 올 한해 자전거 교육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 다섯 번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탄생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증평읍 죽리(이장 김웅회) 삼보산골행복누리센터에서 지난 13일 농촌체험휴양마을'삼보산골 마을'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삼보산골 마을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에 앞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삼보산골 행복누리센터를 건립해 도농교류의 기반을 확보했다. 노후 주택 및 담장을 정비하는 새 뜰 마을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도 개선하고 볼거리를 조성했다. 또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벌꿀을 활용한 각종 음식을 개발하는 등 내실 있게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기틀을 마련했다. 증평군에는 삼보산골 마을 외에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계절·테마별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된 삼기조아유 마을과 정안 마을을 비롯해 상그린 마을, 장이 익어가는 마을 등 총 5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삼기조아유마을은 증평읍 덕상리와 남차리의 6개 마을 주민이 참여해 천연염색, 오감명상체험 등의 상시 프로그램과 △봄 나물채취 △여름 물놀이 △가을 감자 캐기 △겨울 대보름 놀이 등 계절별 특색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통팔달(중부고속도로 증평IC)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는 증평읍 초중2리에 위치한 정안마을은,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체험 및 보쌈김치, 떡메치기 체험 등을 통해 즐거움을 맛보고 농심을 느낄 수 있다. 장이 익어가는 마을은 증평읍 송산리의 4개 마을 주민들이 모여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복입기 △전통장만들기 △삼계탕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마을에서 만들어진 장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상그린 권역 8개 마을인 도안면 광덕리, 석곡리, 도당리의 주민들이 운영하는 상그린 마을은 가을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도깨비 분장을 하고 나타나는'정나와라 뚝딱! 상그린 도깨비 축제'가 개최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지역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 같은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생활체험과 휴양 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지역 농림수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을 말한다. 증평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해 총 1만9천662명의 방문객이 찾아 2억4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세수확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도입된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매년 6월, 12월 기준으로 부과되던 자동차세를 1월에 10% 할인된 금액으로 미리 부과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납세자에게 절세효과 제공을 통한 자진납세풍토 조성효과가 있다. 증평군 자동차세 선납 자 수는 △2012년 6천125명 △2013년 7천314명 △2014년 7천873명 △2015년 8천590명 △2016년 1만152명 △2017년 1만1천241명 등으로 해마다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자동차세 선납 자 수는 2012년 대비 65.7% 상승하면서 이제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것을 입증하고 있다. 증평군의 이 같은 자동차세 선납제도 효과는 충북도내 자동차세 선납 평균 참여율과 비교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증평군 자동차세 선납 참여율은 67%다. 이는 충북 도내 평균 참여율인 32.2%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김용하 재무과장은"선납 후 폐차 또는 말소되거나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사용일수에 해당하는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쉽게 환급을 받을 수 있다"며"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적극 활용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군은 지난 10일 지역 내 등록 차량 1만7천491대의 차량소유자를 대상으로 2018년도 자동차세 선납고지서를 발송했다. 선납고지서를 통해 1월 중 자동차세를 납부하게 되면 연 세액의 10% 할인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선납 시기를 놓친 납세자들을 위해 오는 3월중 7.5% 할인 된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내 무허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법 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월 24일 기준 무허가 축사 적법화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무허가 축사의 제도권 내 진입을 통한 축산업의 선진화 및 개별 농가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자 중 건축법, 가축분뇨 법에 따른 무허가 축사 보유 농가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30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 농가에 대한 심사를 통해 2월 중에 대상자를 선정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측량·설계비용 지원과 현지 점검 및 지도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정과 축산 팀(전화 835-374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충북도내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된 증평군 에듀팜 특구 조성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에듀팜 특구 개발계획 변경승인 계획 고시와 함께 착공을 시작하는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은 이달 중 공공사업 발굴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에듀팜 특구에 특화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곤충생태체험관 건립 타당성 용역과 부지 관련 협의도 이 달 중에 착수 해 결과에 따라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에듀팜 특구의 착공에 앞서 국비 등 예산 203억원의 조기 확보를 통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 중인 연장 2.72km의 진입도로 공사의 공정율이 현재 70%를 기록하는 등 기반조성 사업도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통한 도비 등 4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상하수도 기반시설 설치 사업도 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10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에듀팜 특구가 준공되는 2022년 200만 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각종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방안도 마련중이다"며"에듀팜 특구가 향후 성공적으로 운영돼 중부권 최대 체류형 관광단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일원 303만㎡에 1천5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되는 증평 에듀팜 특구는 복합연수시설 및 힐링휴양촌, 썸머랜드, 곤충체험관, 농촌테마파크, 양떼체험장, 골프장, 루지 등의 관광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청렴도시 명성을 계속 이어기가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활용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역점 적 추진하는 제도다. 앞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군은 청백-e시스템을 통해 지방행정과 연관된 정보시스템의 상호연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특히 비리 또는 행정오류의 소지가 있는 사무를 공직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자기진단제도를 활성화했다. 또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공무원 개개인의 비리, 공직가치, 공직윤리, 민원처리 등 공직윤리 실적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자율적 내부통제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자체 지표를 발굴해 전 부서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실적에 대해 자체 평가했다. 평가는 청백-e 시스템(50%), 자기진단제도(30%),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20%) 등 3가지 분야의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 평가 결과 행정과 손형남(행정7급), 상하수도사업소 박서윤(행정7급), 기획감사실 조길준(행정6급), 증평읍 전세종(사회복지 7급) 주무관이 우수직원에 선정됐다. 최우수부서는 미래전략과(85점)가, 우수부서 보건소(81점)가 선정됐다. 홍성열 군수는"지속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해'청렴1번지 증평건설'을 목표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증평군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불법 방치 폐기물 집중 수거에 들어간다. 이번 환경정비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심한 증평읍 초중리 택지개발지구와 송산리, 신동리 등 원룸 촌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군은 가전제품, 가구 등 불법투기 대형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는 한편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원룸촌의 특성을 고려해 영어와 한글로 만들어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홍보물도 배부한다. 야간단속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종량제봉투에 담지 않고 무단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자다. 위반자는 증거물 확보를 통해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 군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 및 불편을 초래하는 후진적 민원처리 관행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 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총 23개 지표를 서면 및 현장실사 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증평군은 고품질의 민원행정구현을 위해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민원인을 위한 편의시책 발굴·운영 △민원품질관리 향상△지속적인 민원공무원 서비스 친절교육 실시 △민원 원스톱 서비스 실현을 위한'민원담당공무원 호출제'등을 실시해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노동자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월 평균 임금이 190만원 미만의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준수 및 고용보험 가입 과세소득 5억원 이하의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다. 30인 이상 고용 사업주 중 공동주택 경비·청소원, 고용보험 적용제외 사업장에 채용된 합법적 외국인 근로자,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과세소득 5억원 초과 고소득 사업주, 임금체불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는 사업주, 30인 미만 인위적 고용조정 사업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방문, 우편, 팩스)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http://jobfunds.or.kr/), 4대보험정보연계센터(국민연금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 EDI, 고용보험 EDI에서 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골목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초기 대응을 위해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소화기 함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증평소방서와의 협조를 통해 설치했다. 증평읍 초중2리 경로당 앞을 비롯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 4개소에 총 8개의 소화기가 설치됐다. 군은 또 소방서와의 협조를 통해 오는 3월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생활안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해 7월 16일 227.7mm의 기록적 집중 호우로 발생 했던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및 농경지 유실 등 사유재산피해 총 773건에 2억3천700여만원, 도로 및 하천 등 공공시설 총 86건에 38억 5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재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예산·계약·복구 등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사업 TF팀을 구성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우선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 주민들의 생활안정 및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 주민들에게 2억9천300여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 완료했다. 또한 피해 공공시설에 대한 조기 발주를 통해 총 86개소 중 현재 41개소의 복구사업을 완료했다. 우기철인 6월 전 까지 나머지 45개소에 대한 복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공시설 복구에는 총 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해 11월 3일 공포된'증평군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도부터 다양한 전입지원 시책을 실시한다. 조례에는 2018년 1월 1일부터 전입하는 1인 세대에게 종량제봉투(10L) 20매를 지원하고, 2인 이상 전입세대에게 종량제봉투(20L) 20매와 전입축하 기념품 및 지역 내 시설에 대한 이용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의 골자를 담고 있다. 또 전입자에 대한 정착지원을 위해 조례 공포일인 지난 11월 3일 이후 전입한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 및 직업군인(군무원 포함)이 6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올해 제2일반산업단지의 입주가 완료되고 향후 충북 최초 유일한 관광단지인 증평에듀팜특구의 준공, 4D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의 호재로 인구 5만 달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군민 체감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살고 싶고, 살기 좋은 활력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 지자체보다 늦은 2003년에 개청한 증평군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꾸준한 인구증가와 높은 출산율을 보이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은 지자체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이는 △지역안전지수 3년 연속 도내 1위(2017년), △교통사고 안전지수 도내 1위(전국 8위, 2016년) △도내인구증가율 2위(2016년), △합계출산율 1위(전국 9위, 2016년), △행복지수 1위(2016년) 등의 객관적인 지표에서 알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결과 효율성 분야 최우수단체('가'등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이번 결과는 증평군 개청 이후 처음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증평군은 지방세징수율을 높이고 업무추진비 및 행사축제경비, 지방의회경비의 절감 등 효율성 분야 최우수단체에 선정돼 최대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효율성 분야는 지자체 노력 여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지표인 만큼 더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재정 효율성 증대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군민들이 만족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통합재정수지 등 분석지표를 활용, 재정 상황을 종합·평가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방하수도 경영평가 최우수기관과 경영효율화 최우수 기관에 동시 선정돼 총 6천2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영 평가 및 효율화 우수기관에 동시 선정된 기관은 전국에서 증평군이 유일하다. 군은 각 3천1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및 경영효율화 평가 결과 △하수도재정 건전성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종말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개선 △신속한 민원처리 등 군민의 공중위생과 생활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 도모와 지역경제발전, 주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