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서충주농협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충주시 대소원초등학교에서 농촌순회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순회진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진료는 병원에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500여명의 농어촌 노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안과 등 모두 8개 이상의 진료를 실시하고 가정용 상비약세트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 기간 중 노인성 치매 및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예방의료 강좌가 진행됐다. 아울러 장수사진 촬영과 네일아트, 이미용 봉사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김병국 서충주농협조합장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을 수진자 10%로 선정했고, 원거리 거주지역을 우선 배정했다"며 "마을별 버스 운행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김병국(사진) 서충주농협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로 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3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사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56표 중 34표를 받아 22표를 받은 맹시일 청주농협조합장을 12표차로 제치고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지난 해 6월 보궐로 이사조합장에 선출되었고 이번에 다시금 이사로 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6월 중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 총회를 거쳐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농협충주시지부와 서충주농협은 6일오전 서충주농협 회의실에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여성인 김민지(24·충주시 대소원면 가정리)씨 가족에게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항공권 전달식에는 서충주농협 조합원인 남편 김주철(47)씨와 아내 김민지(24·마이티 이유 윙)씨, 아이 등 3명의 가족이 함께 모국 친정(베트남 호치민시 낀쟝)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과 체재비 등의 경비를 지원했다. 김민지씨는 "가족이 고향을 방문 할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 연로하신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중회 충주시지부장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에게 친정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또 김병국 서충주농협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김병국 서충주 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에 선출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충북 농협 조합장들이 추천한 김 조합장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김 이사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김 이사는 선출된 뒤 "5선 조합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농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협 조합장들의 목소리를 중앙회에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쌓아온 폭 넓은 인맥과 인간관계를 통해 지역 농협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며 "어려운 지역농협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