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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150억 들여 2026년 완공

  • 웹출고시간2023.10.24 13:36:16
  • 최종수정2023.10.24 13:36:16
[충북일보] 보은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해 모두 150억 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보은 일반산업단지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나선다.

이 센터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공장 14실, 연구사무실 12실, 기숙사 72실, 휴게실 등을 갖춘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지식산업·정보통신 관련 시설과 지원시설을 들일 수 있는 복합건물을 말한다.

군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맞춤형 창업·기업 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입주 공간 조성, 기업 성장단계별 입주 수요에 맞는 각종 공간 지원 등을 할 방침이다.

이 같은 다양한 지원은 군의 제4 일반산업단지 전략산업인 푸드테크 기반 산업 육성을 도울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투융자 심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최재형 군수도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충북도, 국회 등 관련 기관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사업 유치의 당위성을 강렬하고 세세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 세제 감면 등의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이라며 "기존 산업과 접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혁신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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