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치매 프로그램’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실시한 교통대와의 통합 찬반투표 결과 교수, 직원은 통합에 찬성하고, 학생들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구성원 세 주체 가운데 두 주체의 찬성으로 교통대와의 통합발판을 마련해 로컬대학30 본 지정을 향한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대학교는 19~20일 교수,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교통대와의 통합 찬반투표 결과를 20일 늦은 오후에 발표했다. 개표 결과 투표율은 교수 89.97%, 직원 93.83%, 학생 59.15% 로 집계됐으며, 찬성률은 교수 70.91%, 직원 65.01%, 학생 9.44%로 나왔다. 총 유권자 수는 총 1만6천828명으로, 학생 1만5천459명(학부 1만2천333명, 대학원 3천126명), 교수 769명, 직원 600명(직원 452명, 조교 148명) 이다. 이번 투표에 앞서 충북대 구성원 세 주체(총학생회·교수회·직원회)는 두 주체가 반대할 경우 통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 내용에 따르면 세 주체 가운데 두 주체가 통합에 찬성해 교통대와의 통합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하지만 학생들의 반대율이 90%를 넘어 통합과정의 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복지재단에 이은 시 산하 3번째 재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끝마치고 주민의견 수렴과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충북도 설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협의 결과와 설립계획서를 공개한 뒤 조례와 정관도 제정할 방침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는 내년 7월 재단을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과가 맡아왔고 농촌센터는 농업정책과가, 상권활성화는 경제정책과가 담당하는 등 관련 사업들이 쪼개져 있어 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재단은 청주지역 도심과 농촌지역의 각종 상권인프라 형성과 주민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수주받거나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대응하는 등 업무의 집중화로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