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에 감염병 위기대응 핵심시설 건립

346억 투입 임상시험센터 개소

  • 웹출고시간2023.09.04 20:39:19
  • 최종수정2023.09.04 20:39:19

청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국내 최고 수준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핵심 인프라인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가 5일 문을 연다.

4일 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국비 323억원 등 총 346억원을 들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만4천545㎡ 부지에 건립됐다.

연면적은 6천513㎡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연구병동(80병상)과 검사실, 분석실험실, 시료 보관실 등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오송첨복단지 연구기관과 입주 기업의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개발한 신약 등의 성과물은 전임상(동물 실험)과 임상시험, 인허가, 상용화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한다.

또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역량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은 충북대학교 병원이 맡는다. 도는 2017년 8월 위탁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이 병원과 체결했다.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으로 오송첨복단지는 연구 개발부터 임상시험,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핵심 인프라는 센터를 포함해 앞서 건립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이다.

도 관계자는 "센터가 국내외 임상 연구의 글로벌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