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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서명 시작

유권자 10%인 1만3천여 명 목표로 서명운동 계획

  • 웹출고시간2023.09.04 18:08:50
  • 최종수정2023.09.04 18:08:50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 제천단양시민모임 관계자들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이 4일 제천시와 단양군에서 시작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 제천단양시민모임(대표 김달성)'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명 참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30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는 '서명 수임인 발대식'을 열고 제천·단양 유권자의 10%인 1만3천892명 서명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기준 제천단양지역 수임인은 74명이 등록했으며 추후 300명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모임 관계자는 밝혔다.

시민모임은 김영환 지사와 관련된 △오송 참사 대응 부실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발언 △제천산불 술자리 논란 △'영끌 투기' 논란 등 잇따른 구설수가 불신임 투표를 청구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서명방법은 시민 1대1 서명받기와 상시 거리 서명으로 진행하며 제천은 시민회관 앞에서 월~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씩, 단양은 장날을 기해 서명운동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선거로 뽑힌 지사가 도민을 위하는 것이 아닌 제멋대로 행동하면서 배신감이 느껴진다"며 "특히 제천시민의 분노가 더욱 큰 만큼 성난 민심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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