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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작가·국제자문관 '교류의 장'

공예 네트워킹 파티… 담론 나누고 문화 교류

  • 웹출고시간2019.10.09 16:13:50
  • 최종수정2019.10.09 16:13:50

지난 8일 오후 7시 청주시 한 문화공간에서 열린 공예 네트워킹 파티에서 국제자문관과 작가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국제자문관과 작가들이 모여 담론을 나누고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공예비엔날레 개장 첫날인 지난 8일 오후 7시 '국제자문관과 함께하는 공예 네트워킹 파티'를 열었다.

이날 네트워킹 파티에는 공예비엔날레 국제자문관으로 선정된 9명 중 5명의 자문관이 참석했다.

호주의 피파 딕슨(Pippa Dickson) 국립시각예술협회 이사와 케빈 머레이(Kevin Murray) 세계공예협회 아태지부 부회장, 일본의 야마자키 츠요시(Yamazaki Tsuyoshi)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 학장, 덴마크의 보리스 베를린(Boris Berlin) 디자이너, 미국의 마릴린 자프(Marilyn Zapf) 미국공예디자인창의센터 부관장 등이다.

이날 네트워킹 파티는 공예와 접목한 한식 해설 이야기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떡부터 검정보리 샐러드, 쌈밥, 버섯과 김치를 올린 초밥 등 자연의 제철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음식의 맛과 멋에 감탄했다.

웰컴 드링크로는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청주의 신선주를 선보였다.

아울러 참가자에게 매듭 공예가가 전통 매듭 팔찌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려 네트워킹 파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공예비엔날레의 국제자문관 프로그램은 각국의 전문가들이 공예 관련 정보들을 교환하며 공예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해외의 공예 관련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구성됐다.

선정된 자문관들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비엔날레의 발전을 위한 평가 및 제언을 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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