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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더 풍성한 '청주공예비엔날레'

12일 알브레히트 클링크 아티스트 토크
정북동 토성서 작가와 움집짓기 체험도
13일엔 안재영 예술감독 전시 투어 운영

  • 웹출고시간2019.10.10 18:09:06
  • 최종수정2019.10.10 18:09:06

독일 작가 알브레히트 클링크.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 이후 첫 주말인 오는 12~13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2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 앞 상설무대에서는 독일 작가 알브레히트 클링크와 함께하는 '아티스크 토크'가 진행된다.

알브레히트 클링크는 직접 작업과정을 시연하며 자신의 삶과 작품 세계 등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알브레히트 클링크 작품.

알브레히트 클링크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조각가로, 독자적이고 숙련된 방식을 선보이며 뉴욕 타임즈 등 유명 신문을 구현해 왔다.

작가는 12일 오후 3시, 13일 오전 11시, 19일 오후 3시 세 차례에 걸쳐 베를린을 기반으로 한 자신의 삶과 작품세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안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기획전과 기획특별전이 마련된 정북동 토성에서도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적 제415호 정북동 토성에서는 '인간의 자리'를 소주제로 한 기획전과 '바람의 흔적'을 소주제로 한 기획특별전 플래그 아트가 진행되고 있다.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1차 행사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오후 1~4시 '오재란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움집 짓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2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움집 짓기 키트를 제공한다.

집 짓기 과정 등 체험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매주 2명씩 추첨해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스페셜 아트프린트 작품도 증정한다.

13일 오후 2시에는 안재영 예술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전시 투어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제조창의 기획전 1과 동부창고의 기획전 2까지 이어지는 90분 코스로, 더욱 심도있고 세밀하게 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 감독의 전시 투어는 사전신청으로 진행되며, 이메일(craftbiennale2@okcj.org)로 이름과 참여 인원을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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