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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세계 무대 활동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 조우

  • 웹출고시간2021.10.13 17:48:49
  • 최종수정2021.10.13 17:48:49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36일째를 맞은 13일 독일 뮌헨에 거주 중인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가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김씨는 유년 시절을 보낸 제천에서 미술관 건립 논의차 고국을 찾았다가 비엔날레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생의 도구'라는 이번 비엔날레 주제가 마음에 와닿았다는 김씨는 "이러한 정성과 공력이 빚어낸 작품이기에 공예가 국경 없이 전 세계인의 마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제조창이라는 놀라운 공간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에게는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미술관 건립이 구체화 돼 자신의 유년 시절 기억이 깃든 제천에 정착하게 되면 비엔날레와도 각별한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44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김씨는 2살 때 제천으로 와 12세까지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청주 운호중고등학교, 제천 송학중학교 미술교사로 근무하며 충북과의 인연을 쌓았다.

닥종이를 모티브로 한 인형 작업으로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은 김씨는 추상화와 설치예술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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