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버스킹·청년축제 등 즐길거리 풍성

안재영 예술감독 만남 등 연계행사 인기
오늘 '젓가락의 날' 1천111명에 수저세트 증정

  • 웹출고시간2019.11.10 15:14:37
  • 최종수정2019.11.10 15:14:37

지난 9일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인 동부창고 카페C에서 지역 청년문화기획팀 '생각의 소리'가 잡다한 JOB세계탐험 '빽투어 JOB쳐'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각종 연계행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폐막 일주일을 남겨둔 지난 주말 비엔날레 행사장은 가족, 친구, 연인, 단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을 겨냥한 연계행사도 성황을 누렸다.

지난 9일 문화제조창 C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가을, 음악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동부창고 카페 C에서는 지역 청년문화기획팀 '생각의 소리'가 마련한 잡다한 JOB 세계 탐험 '빽투어 JOB쳐'가 진행됐다.

비엔날레 작품 감상을 마친 관람객들은 밴드, 기타 동호회, 난타동호회가 펼치는 공연에 귀 기울이며 잔디광장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대학생 관람객들은 디자인, 사진, 패션, 메이크업,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직업군을 엿보는 청년 축제에 호기심을 보였다.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인 만큼 직업상담과 이미지메이킹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스들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10일에는 안재영 예술감독과 공예에 대해 수다떨 듯 이야기를 나누는 '톡Talk'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관람객들은 비엔날레를 직접 기획한 감독과 다과를 즐기며 공예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안 감독은 "전문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모두 고려하고 반영해야 하는 것이 비엔날레인 만큼 관람객의 눈으로 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어떤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들어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11일 '젓가락의 날'에는 비엔날레를 찾는 1천111명의 입장객들에게 수저 한 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젓가락의 날'은 청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 동아시아 삼국의 공통 문화원형인 '젓가락'의 가치에 주목에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키워가고자 정한 날이다.

같은 해 젓가락의 형태를 닮은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 젓가락의 날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시는 젓가락연구소를 개소하고 매년 젓가락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젓가락을 일상의 도구를 넘어 청주를 대표할 문화브랜드로 확장시키고 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