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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흥행 가속… 관람객 3만 명 돌파

개장 열흘 만에 종전 40일 기록 달성
도슨트·체험 프로그램 등 일찍 마감

  • 웹출고시간2023.09.10 16:05:40
  • 최종수정2023.09.10 16:05:40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장 앞에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흥행에 속도가 붙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 낮 12시 기준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이 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 입장객을 1천500명으로 제한했던 지난 2021년 비엔날레 40일간의 기록과 맞먹는 수치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동부창고 일원에서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3일 개장 사흘 만에 관람객 1만 명이 다녀가며 고조되던 흥행 열기에 제대로 불이 붙은 모양새다.

비엔날레 두 번째 주말인 9~10일 전시장과 행사장 앞에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20분 단위로 출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모두 일찍 마감됐다.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전 세계 57개 나라에서 찾아온 251명의 작가의 3천여 작품이 내걸린 가운데 본전시장에 마련된 작품의 80%가량이 '신작'이어서 공예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행사장에도 워크숍과 공연, 마켓,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동부창고 8·36·38동에서는 도자,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들이 함께 '작가들의 사물전'을 열었고, 37동과 38동 안팎에는 마켓과 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도스튼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도시랩 대상 수상자인 김남정·안희진·이지성·최은지 작가는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도시와 어린이를 잇는 워크숍'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유지했다.

이들은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필요한 것' 등을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질문에 공예적 해답을 제시하며 공모전 대상 수상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주말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는 더운 날씨에도 야외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멎지 않았다.

특히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매주 금~일요일 진행되는 '어마어마 페스티벌'과 동부창고 카페C 앞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 광장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보고 있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청년문화상점 굿쥬'와 '청년학당', '양동엽 작가 토크 콘서트'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고, 버스킹 무대는 공연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하는 '쏭투게더'가 펼쳐졌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이벤트 100선'에도 꼽힌 이번 비엔날레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진다.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 8천 원, 어린이 6천 원의 입장권을 구매한 뒤 누구나 즐길 수 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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