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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18 14:45:09
  • 최종수정2024.02.18 14:45:09
[충북일보] 청주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 △혁신 창업·벤처 펀드 조성 △예비창업·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창업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을 통해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은 시와 충북도가 기획한 전국 최초의 양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제조 경험이 없는 창업기업이 일정기간 양산실증을 통해 원가ㆍ공정ㆍ품질 등을 개선하고 초도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준양산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신규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에 2026년까지 4년간 280억원의 사업비(국비 140억, 도비 65억, 시비 65억, 민간 10억)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시는 혁신 창업ㆍ벤처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유망기업에 투자를 지원한다.

지난 해 6억원을 출자해 관내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출자액의 4배 이상 투자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혁신 창업ㆍ벤처펀드 3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창업도약 패키지 사업도 추진한다.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화자금,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화자금, 글로벌 시장진출 및 후속 투자유치, 대기업 협업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충북대학교 내에 개소한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충북Pro메이커센터'를 통해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해 제조창업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경영활성화 사업시책을 펼쳐 선순환적 창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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