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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 상시 감시

  • 웹출고시간2024.02.18 13:32:08
  • 최종수정2024.02.18 13:32:08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상시 감시에 들어간다.

연구원은 도내 방사능 안전관리 거점으로 기지화한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에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사무소에는 검사 인력 1명을 보강했고, 방사능 분석 장비 1대를 설치하는 등 시스템 정비도 완료했다.

연구원은 매월 3~4회 도내 대형마트와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직접 수거,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의 농도를 상시 검사한다.

현재까지 고등어, 오징어, 표고버섯 등 다소비 유통 농·수산물 32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세슘이 미량(1Bq/㎏ 이상)이라도 검출될 경우 추가 핵종(스트론튬·플루토늄) 검사를 진행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안전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삼중수소 등 추가 핵종 검사 확대를 위해 신규 장비를 도입하고 검사 인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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