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지역 난립 정당 현수막 정비

정당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도시경관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에 공감
현수막 수량제한·청정지역 확대 지정

  • 웹출고시간2023.09.24 14:44:48
  • 최종수정2023.09.24 14:44:48

세종시와 정당 관계자들이 세종시청에서 '정당 현수막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당과 협의를 통해 지역에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 정비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여러 정당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의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로 도시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선을 가로막아 안전사고까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세종시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쾌적한 생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수막 청정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현수막 설치 가이드라인을 안내해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정당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은 최근 시청에서 '정당 현수막 개선 간담회'를 열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전국에서 정당 현수막 설치로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을 공유하면서 정당 현수막 설치위치, 수량제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당 관계자들은 정당 현수막 수량제한 등에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면서 정당 현수막을 빙자한 불법 현수막 정비와 옥외광고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 표준규격 교육 등을 요청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쾌적한 생활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정당 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