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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투명페트병 따로 모으기,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시도

증평군자원봉사센터, 천연비누 교환 행사로 분리 배출 인식 제고
18일, 25일 청소년들이 만든 비누와 투명 페트병 교환 행사

  • 웹출고시간2023.08.30 10:52:39
  • 최종수정2023.08.30 10:52:39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심코 사먹고 버렸던 페트병도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올바른 분리배출이 필수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시작되며 사람들의 습관이 조금은 달라졌다. 뚜껑과 라벨을 분리해서 버리는 것은 물론 처음부터 라벨이 없는 음료수 등 분리수거가 편리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소비 과정부터 고민을 거듭하는 것이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증평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선순환 효과를 느끼도록 하기 위한 행사를 벌였다. 투명페트병과 EM 천연 비누만들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누를 교환하는 행사로 시민들과 만났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과 25일 오후 1시 증평군청 앞, 오후 2시 화랑마트 앞에서 청소년 30여 명이 만든 EM천연비누 100개를 가지고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투명페트병 수거실천 캠페인을 벌이며 함께 탄소중립실천 천연비누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자신들이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가지고 와 천연비누와 교환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얻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남순 센터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의무화 시행 이후 2021년 12월부터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1년간 계도기간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소중한 고부가가치 자원인 투명페트병 모으기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운동에 모든 군민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거된 페트병은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와 연계된 전문업체에서 수거할 계획이라고 한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투명페트병 모으기' 활동 뿐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된 환경 활동에 증평군 청소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뿐아니라 이를 보는 증평시민들에게도 환경 보호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영향을 생각하게 할 것이다.

/ 신건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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