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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충주시 지현동, 핫플레이스로 부상

공공미술과 카페골목이 접목

  • 웹출고시간2023.04.09 14:48:14
  • 최종수정2023.04.09 14:48:29

아름다운 거리미술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한 충주 지현동 전경.

ⓒ 강희선 시민기자
[충북일보] 낡고 침체된 주택가였던 충주시 지현동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으로 변신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벽화와 스트리트갤러리 등 아름다운 거리미술이 등장하면서 낡고 어두웠던 골목길이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충주 지현동 도시재생사업은 충주 사과나무 최초 재배지라는 역사성에서 접근했다고 한다.

'사과나무이야기길'이라는 향기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공공미술을 결합한 형태로 사업을 추진했다.

공중전화박스를 개조해 제작한 지현동 스트리트 갤러리에서는 이 길의 상징으로 내세울 수 있을만큼 효과를 보고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어질만큼 호기심을 이끄는 작은 갤러리에서는 사계절 내내 리사이클링작품 전시회와 천아트 전시회 등 마라톤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오랜 기간 일관성있게 진행해 온 지현동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이제는 충주 지현동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았다.

외관의 변화는 실제 지역 경제에도 체감할만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처럼 지현동이 공공미술의 선도지역으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로 꾸민 카페와 주점, 음식점 등이 십 수개나 들어서 지금은 충주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됐다.

예전에는 골목길을 오가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벽화와 카페들이 어우러져 최근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타 지역에서 일부러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지현동은 원래 주거밀집 지역이지만 공원이 없고 기존 주차시설의 수용량도 적은 곳이다.

이를 고려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차장을 조성하고 안락한 마을환경을 위한 공원도 조성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도 주차 편의를 제공받고 있다.

벽화와 스트리트 갤러리 등 거리미술과 카페골목이 접목된 지현동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사례로 손꼽혀 타 지역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강희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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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