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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충주지역 야영장과 자연휴양림 예약 '하늘의 별따기'

  • 웹출고시간2023.07.12 11:16:29
  • 최종수정2023.07.12 11:16:29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에서 해방되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충주지역 야영장과 자연휴양림에 많은 피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덕주야영장과 닷돈재야영장, 송계야영장 3개 야영장에는 최근 금요일과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차 있으며 평일에도 절반 정도가 차 있는 상태다.

이달 중순께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나면서 평일에도 사전 예약이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목계솥밭이나 수주팔봉 등 충주 인근 유원지에도 주말이나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야영객들로 찾고 있다.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계명산자연휴양림과 봉황자연휴양림, 문성자영휴양림 3개 자연휴양림도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밀리면서 예약이 힘든 상태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전에는 매월 한차례씩 자연휴양림 숙박 예약을 받았으나 지난달 조례가 변경되면서 현재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충주시민 우선예약을 실시하고 수요일에 잔여 객실에 대해 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예약을 받고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계명산 휴양림의 경우, 주말과 휴일, 평일 구분 없이 예약이 거의 힘든 상태며 문성휴양림과 봉황휴양림도 본격 피서철에 접어든 이달부터는 평일 예약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재 계명산휴양림은 매주 월요일 우선예약 사이트를 열자마자 즉시 모든 예약이 완료되고 있고 문성휴양림과 봉황휴양림도 평일에 몇개의 방만이 예약 대기로 남지만 그나마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 예약이 꽉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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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