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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12 11:17:13
  • 최종수정2023.07.12 11:20:09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가 주관한 제4회 반기문 전국 시 낭송대회가 지난달 24일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단체장과 음성문인협회 회원, 그리고 아름다운 시 낭송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본선 경연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했다.

총 참가 신청자는 160여 명이었는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최종 참가자는 25명이었다. 본선 참가자들은 창원, 군산,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경연 시작 전 긴장된 모습과는 달리 무대에 오른 후에는 안정적인 발성과 호흡으로 감동적인 시 낭송을 선보였다.

반기문 전국 시 낭송대회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고장 음성에서 숨결이 깃든 시 한 편의 울림으로 평화 정신을 기리고 시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이번 경연 참가자들은 각자 개성있는 소리의 운율로 낭송하며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한기연 회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아름다운 글을 읽는 것은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된다"며 "혼자 있을 때 글과 동행하면 살고 싶은 미래, 보고 싶은 미래를 깨닫게 돼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기에 문학은 행복한 자신을 만들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임기 중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는 "충북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이 음성에서 문학을 논하고 문학 강연도 들었던 충북 문학인대회를 주관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며 "올해 9월 열리는 반기문 전국백일장에 전국의 초,중,고 학생은 물론 대학, 일반부까지 많은 참가자가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시와 산문을 쓰는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출간하는 동인지 3권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는 1995년 10월 한국문인협회의 인준을 받은 후 현재 반숙자 초대 회장과 원로 회원 포함 57명의 회원이 시, 수필, 소설, 시조, 아동문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음성문인협회의 행보를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통해 깊은 울림을 얻길 바란다.

/ 이명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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