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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책과 마음 사이 꽃 피워요, 새봄 맞은 영동교육도서관

  • 웹출고시간2023.05.21 14:22:27
  • 최종수정2023.05.21 14:22:26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이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단장 후 이용하는 지역민이 늘고 있다.

영동교육도서관은 1996년 현 위치에서 개관한 후 27년 만인 지난 2월 공간혁신사업을 완료하며 재개관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650㎡에 250개의 좌석을 갖추었으며, 2만4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지하 1층은 간단한 음료와 함께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와 '아지트'라는 연습실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은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인 '북라운지', 어린이 독서‧놀이 공간인 '새싹누리터'가 자리했다.

2층은 악기 연주와 영화 감상이 가능한 '소리마루'와 독서공간인 '책마루', 상상과 탐구의 공간인 '상상마루', 3층은 창작과 소통의 공간으로 강연과 공연이 가능한 '공간다원'과 '미디어창작실', '동아리실'이다.

지역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수성을 채우기 위해 공들여 사업을 진행한 만큼 각 공간에는 사고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 편안함과 여유가 묻어난다.

'도서관주간' 운영으로 마술공연, 영화감상, 식물바구니 만들기, 북크닉과 같은 체험프로그램과 선물 증정 이벤트 등으로 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간을 리모델링 한 후 도서관 이용 주민들이 확연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가의 음향장비나 촬영장비, PC 등을 이용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와 섬세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주말에 주로 이용 중인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는 시간과 '상상마루'를 이용하는 아이들 소리가 도서열람실 '책마루'까지 들리는 공간설계의 아쉬움은 있다"며 "하지만 쾌적하고 편안한 도서관이 우리 지역에 있어서 참 좋다"고 의견을 냈다.

공간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독서와 놀이를 통해 마음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영동교육도서관으로 가보자. 새봄이 가득 차 있다.

/ 임정매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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