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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8 14:56:11
  • 최종수정2023.06.28 14:56:10
지난 1996년부터 지켜지는 법정기념일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날이 있다.

1972년 스웨덴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한 첫 번째 국제회의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정했다. 우리나라는 1996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환경의 날에 증평군내 환경보호와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증평자원순환 환경연합회가 출범해 군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증평자원순환환경연합회는 지난 1일 증평장뜰시장에서 연합회 창립 출범식과 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증평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선포식과 자원순환 리페어 한마당이 열려 축제 분위기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김덕중 연합회 고문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가정과 직장 모든 생활 공간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에 보다 앞장서 주신다면 탄소중립사회로의 실현을 보다 앞당길 수 있다"며 "자원이 순환되려면 군민 여러분 의 관심과 생활속의 실천애 구심점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환경의 날은 우리 모두가 지구의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환경은 우리의 삶과 생존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보배로운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과 단체, 기업과 정부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을 채택하고 자원을 절약하며 재활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증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기후 위기와 자원의 유한함에 대한 심각성을 돌아보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위해 작은 생활 습관부터 친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자원순환환경연합회의 출범으로 증평군민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에 한걸음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환경의 날이 아니더라도 늘 환경을 생각하는 군민들이 됐으면 한다.

/신건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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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