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3.8℃
  • 맑음강릉 14.8℃
  • 구름많음서울 15.1℃
  • 구름많음충주 13.1℃
  • 구름많음서산 14.2℃
  • 구름많음청주 13.8℃
  • 구름많음대전 15.2℃
  • 맑음추풍령 14.0℃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6.0℃
  • 맑음광주 17.0℃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13.9℃
  • 구름많음홍성(예) 13.9℃
  • 구름조금제주 16.7℃
  • 구름조금고산 14.9℃
  • 구름많음강화 12.5℃
  • 맑음제천 13.3℃
  • 맑음보은 15.1℃
  • 구름많음천안 14.5℃
  • 구름많음보령 15.3℃
  • 구름많음부여 15.2℃
  • 구름조금금산 15.2℃
  • 구름많음강진군 16.1℃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5.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민기자>차선경계봉도 못 막은 불법 얌체주차

영진아파트 인접도로 불만 속출

  • 웹출고시간2023.06.11 14:45:47
  • 최종수정2023.06.11 14:45:47

차선경계봉 설치에도 여전히 불법주차가 이뤄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충주시 용산동 영진아파트 인접도로.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로변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충주시 용산동 영진아파트 인접도로 중앙선에 차선경계봉을 설치했으나 무분별한 도로변 불법주차가 개선되지 않아 오히려 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최근 용산동 용산약국에서 충주공고에 이르는 영진아파트 인접도로 중간 곳곳에 차선경계봉을 설치했다.

이 도로는 차량 통행이 많은 왕복 2차로로 영진아파트 쪽에는 도로변에 주차선을 마련해 10여 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했지만 반대편 차선에는 주차선이 없는데도 평소에 차량들이 빼곡하게 불법 주차돼있는 곳이다.

시는 이같은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해당 도로 일부에 차선경계봉을 설치했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차선경계봉이 설치된 도로변까지 얌체주차를 일삼고 있다.

특히 주차단속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는 불법주차가 더욱 심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법주차된 차량과 차선경계봉 사이의 좁은 공간을 통과하느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좁은 공간을 피해 아예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을 하면서 통과하는 경우도 있어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더욱이 가시거리가 짧은 야간에는 중앙에 설치된 차선경계봉마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운전자들이 갑자기 시야에 들어온 차선경계봉을 피하느라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이 도로에서는 운전자들 간 잦은 시비도 벌어지고 있으며 차선경계봉을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 A모(47·여) 씨는 "평소 이 도로를 통해 출퇴근했는데 차선경계봉을 설치한 뒤 좁은 도로를 통과하다가 사고가 날 뻔해 지금은 아예 다른 도로로 돌아서 다니고 있다"면서 "운전자 편의를 위해 설치한 차선경계봉이 오히려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