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과 함께한 63년 희로애락… 영원한 동반자 될 것"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가 지난 23일 지리산 천왕봉 표지속에서 '충북인의 대표소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가 지난 2019년 1월 21일 취임하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요나(왼쪽 두번째) 충북소주 대표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지난 2019년 7월 '2019 청원생명축제 후원협약'을 하고 있다.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가 지난 2월 이시종 충북지사와 '산불조심 캠페인 홍보 협약'을 하고 있다.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가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2019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충주시의 수안보 옛 한전연수원 매입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시의회는 22일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9명과 수안보가 지역구인 산업건설위원회 최지원 의원 등 10명으로 특위가 구성됐으며, 조중근 행정복지위원장이 특위를 이끈다. 특위는 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없이 사들여 소유권을 이전한 옛 한전연수원의 감정가(39억원)가 적정한지, 관련 서류 결재는 언제 누가했는지, 조길형 시장 등 결재라인의 미승인 매입 인지 시점은 언제인지 등을 살펴본다. 조중근 위원장은 "시는 도시재생 부서의 실수라고 하는데 회계 부서와 직인 관리 부서 등 연관 업무여서 미승인 매입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본다"며 강도 높은 활동을 예고했다. 시는 옛 한전연수원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웰니스온천 등을 조성하는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의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요청했을 당시 소관 상임위원회가 주차장이 너무 동떨어져 있고, 경매 낙찰가와 비교해 연수원 매입가가 비싸다는 취지로 재검토 결정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충북지역에서는 연평균 500여명의 아동이 실종된다. 다행인 점은 실종아동 10명 중 9명 이상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아동은 장기실종아동으로 분류돼 여전히 행방이 묘연하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6~2019) 도내 18세 미만 실종아동은 △2016년 568명 △2017년 555명 △2018년 496명 △2019년 501명 등 2천120명. 이 중 2천95명이 발견돼 발견율은 98.8%에 달한다. 올해 4월 현재까지는 150명의 아동이 실종돼 141명(94%)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아동들의 실종사건은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장기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청주시민 A씨는 지난 13일 낮 12시45분께 자녀 2명이 사라졌다며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의 문을 다급히 열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7분여 만에 인근 아파트에서 불안에 떨고 있는 A씨의 자녀들을 발견, A씨에게 인계했다. 반면, 실종 초기 아들을 찾지 못한 60대 어머니는 경찰의 도움으로 32년 만에 아들의 행방을 알게 됐다. B(여·63)씨는 지난 1988년 강원 춘천에서
[충북일보] 옥천 유채꽃을 보기 위해 10만 인파가 몰리면서 1석3조의 효과를 낸 성공 뒤에는 현장에서 답을 찾은 '적극행정'이 있었다. 유채꽃 개화시기인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동이면 적하리 금강수변공원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를 찾은 방문객은 주말 6만390명, 평일을 합하면 10만 명이 넘는다. 코로나 걱정 속에서 이번 유채꽃 인파는 동이면 생긴 이래 처음이다. 이처럼 옥천군 관광명소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유채꽃단지 조성 성공에는 당시 옥천군 동이면 부면장이었던 이영호(사진) 현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장의 혼신을 다한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화관광과에서 지난 2019년 1월 동이면 부면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8만2천500㎡(2만5천평) 규모의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밥을 시켜가며 1년을 매달렸다. 제주도 못지않은 도내 최고의 명소와 명품 유채꽃을 피우기 위해서였다. 애물단지 수변공원을 꽃밭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옥천군에서 처음 시작한 유채꽃 밭 조성은 경관사업으로 동이면에서 해보자는 제안을 한 그는 씨앗 선정서부터 파종까지 총 감독을 맡았다. 7월 서정기 면장이 새로 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