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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이현우 ㈜산업단지개발공사 대표

"원스톱 진행으로 산업단지 적기 공급 노하우 자부"
산단 기획, 시공, 분양, 입주관리 일원화 시스템
18년 노하우와 전문 인력구성으로 신뢰성 높여
충북도 기업유치 관련 투자 '전국 최고'
수도권 노후화산단 충북도내로 이끌어야
음성 유촌산업단지·청주 강내산업단지 성과
방사광가속기 배후단지조성으로 호재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0.11.12 19:45:22
  • 최종수정2020.11.13 12:40:42
[충북일보]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지난 5 충북 도내 6개 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도내 6개 산업단지는 △청주 한국전통공예촌복합문화산단 △충주 북충주IC 일반산단 △진천 문백일반산단 △진천 문백태흥일반산단 △음성 용산일반산단 △음성 리노삼봉산단 등이다. 이시종 지사는 '투자유치 뉴딜사업'을 통해 △산업시설용지 36지구(593만평) 개발·공급 △노후 산업단지 재생·구조고도화로 산업구조 개편 등의 노력을 통해 코로나19 파고를 넘겠다는 도정 구상을 밝혔다. 정부·지자체 차원의 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통한 '충북 100년 먹거리' 창출에 대한 의지가 읽힌다. 지역 경제·산업계도 도내 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산업단지를 제대로 개발·관리할 수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청주 출신 이현우 ㈜산업단지개발공사 대표는 충북도의 강한 투자유치 계획에 발맞춰 개발 계획부터 시공, 분양, 입주기업 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를 만나 충북의 산업단지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충북의 산단 개발 현황을 평가한다면.

"도내 산업단지는 수도권의 대기업들이 많이 내려와서 작업을 하게 된다. 산업단지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력이다. 산업단지를 하나 개발하려면 2천억~3천억 원의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 보니 도내에서는 이를 수행할 수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 큰 회사들과 컨소시엄을 맺어 산업단지를 개발하거나, 작은 단지의 경우에는 도내에서 자체적으로 하기도 한다. 저희들은 메이져 건설 대기업들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컨설팅도 같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행자와 본사, 도와 유기적으로 기업유치를 진행한다. 충북의 투자유치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매우 큰 편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도청 산하의 서울투자유치사무소를 두고 수도권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각 시·군에서 투자유치 공무원들이 타지역과 다르게 굉장히 적극적이며 행정업무 등 여러 지원사업 업무 등을 제공한다. 이는 이시종 지사의 의지가 대단한 덕분이다. 그덕에 투자유치 공무원들이 공격적인 마케팅도 할 수 있고, 민간기업들과의 업무교류도 할 수 있다. 진천·음성 쪽에는 그동안 기업들이 300-400만평 정도가 들어왔다. 이것은 서울의 시화남동공단만한 규모다. 우리나라의 큰 산업단지는 대부분 임해산업단지다. 내륙의 산업단지는 충북만큼의 산업단지가 없다. 다른 지역에 있지 않은 공무원들의 의지가 강하다보니 향후 투자유치한 기업이 가동예상되는 시점인 5~10년후 에는 더밝은 미래가 준비되는 것 같다."

◇도내 산단수요에 비해 용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산업단지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다. 실질적인 산업단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조성하기 위해서는 4~5년의 장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계획대로 시행되는 것은 어렵다. 청주 사례만 봐도 오창 3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된 지 2~3년이 지났다. 그 이후로는 산단시행자 계획은 이어지지만 바로 따라올 수있는 산단이 없다. 도에서도 굉장히 고심하는 부분인데,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은 기업이 오고싶어도 용지의 공급이 부족해서 기업이 올 수 없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시기적으로 노하우를 가지고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사업시행자가 유기적으로 사업계획을 적기 수립 해야 될 것이다."
◇'노후산단 고도화'에 필요한 방향은.

"청주산단은 약 30~40년 가량 노후화된 산업단지다. 이 산단을 더 좋은 환경으로 고도화시키겠다는 의미다. 40년된 산단을 도로를 내주고 공원을 내준다고 해서 고도화되지 않는다. 공장 설비를 고도화해야 경쟁력이 있다. 공장은 그 자리에서 리모델링이 어렵다. 기존 설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설비를 도입해야하는 것이다. 이는 품질과 원가가 보증되기 어렵다. 기존 노후산단을 고도화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50년 이상 된 수도권의 노후산단들이 1시간 거리의 충북으로 내려 올 수 있게끔 미리 준비해주는 것이 투자유치에 필요하다고 본다."

◇산업단지개발공사의 사업분야는.

"최근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개발의 기획단계부터 입주관리까지 일원화된 관리가 성공의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약 10년 전만 해도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자는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개발을 수행하던 관계로 발생되는 현안에 대처할 여력이 부족했다. 이러한 시장의 상황이 산업단지개발 기획부터 입주기업의 관리까지 일괄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을 높여왔다.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SD산업단지개발공사는 전문적으로 산업단지만 개발해 인허가·분양·관리까지 하는 종합 용역사라 할 수 있다. 산업단지유치에 대한 토지를 검토하고 인허가를 받은 뒤 시공 후 분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전문기업이다."

◇산업단지개발공사만의 강점은.

"산업단지개발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에 특화된 회사라 자부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력도 구축돼 있다. 또 전문 산업단지개발분야만 18여년간 진행해오며 쌓인 노하우도 강력하다. 기업들이 처음에 산단에 유치할 때 기업입장에서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점·애로사항 등 모든 것을 완벽히 숙지한 상태에서 기업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산업단지에 기업 유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인허가, 금융, 건설, 설계적인 부분에서 말 그대로 기업들이 '손안대고 코풀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부분이 장점이다."

◇2개의 법인으로 운영되는 이유가 있나.

"'주식회사 산업단지개발공사'라는 법인과 'SD산업개발 주식회사' 라는 법인 2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개발공사는 산업단지를 개발함에 있어 산업단지의 기획, 인허가, 분양, 입주관리 등의 산업단지 개발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는 법인이며 2017년 8월 업무를 시작했다. SD산업개발은 산업단지 개발에 있어 공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건설법인 인데 2019년 3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SD산업단지개발공사가 준공한 충북 음성군 유촌산업단지.

◇충북 도내에서 개발한 산업단지는.


"지난해 음성의 유촌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서, 음성 오선산업단지·원남산업단지, 진천산수산업단지, 증평 2산업단지를 개발해왔다. 가장 큰 실적이라 함은 음성군 유촌리에 있는 유촌일반산업단지다. 약 12만4천평의 산업단지의 개발사업이었는데 산업단지개발공사가 기획, 인허가, 분양대행, 입주관리까지 해당산업단지의 처음부터 끝까지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해당사업장은 사업 준공과 동시에 100% 분양완료 했고, 현재 입주기업이 70%이상 입주완료 하여 가동중이다. 두 번째는 청주 강내면에 있는 강내산업단지다. 이 사업장은 약 2만1천평의 작은 사업장이지만 산업단지개발공사가 사업주로부터 개발의 모든 컨설팅을 해줬고 SD산업개발이 시공을 수행했던 사업장이다. SD산업개발의 입장에서는 회사설립 이래 작지만 첫 번째 산업단지개발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단지개발의 성과로 제일 큰 것은 지역 내에 기업 유치를 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사업 준공 전에 입주 기업 분양을 100% 완료했고, 지금까지 200여 개가 넘는 기업들을 지역 내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생각한다. 산업단지개발은 단순히 산업용지 구축만이 아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용창출, 인구 증가, 세수확보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 "

◇100% 분양을 달성한 비결은.

"제일 큰 것은 18년의 경력이 만들어낸 노하우다. SD산업단지개발공사의 직원들은 기술·토목을 전공한 직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 개개인마다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편이다. 서울에서 도내 산업단지로의 제조업체를 분양하고자 할 때부터 사업주들에게 건축계획, 토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부터 실 수요자가 왔을 때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이나 유틸리티 등을 자체적으로 제공을 하다보니 분양 성사율도 높고 고객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업무 추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우리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세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첫째, 산업단지 개발사 입장에서 원가절감을 고려한 저렴한 부지의 공급이다. 무조건적인 용역수행이 아니라 원가절감 등을 고려한 용역수행이 중요하다. 둘째, 입주사의 입장을 고려한 유틸리티(전기, 가스, 폐수, 용수등)의 적기 공급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의 이익을 고려한 용역수행이다. 아무리 좋은 기업을 유치해도 지역사회에 이익이 돌아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 생각한다."

◇도지사상 수상 경력이 있는데.

"투자유치로 한 번, 산업단지조성으로 한 번 받았다. 투자유치 쪽으로는 2018년 유촌 산업단지 100% 분양을 완판한 것으로 수상했다. 지난 2019년엔 도내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산업 단지 수행실적으로 두 해 연속받았다. 2020년 수상을 통해 3번 연속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에서 뿌리내려 시작하다보니 사업성과의 연속성과 실질적인 투자유치에 대한 성과 등이 공으로 인정받은 것 같다."

◇도내 기관과 협조는 잘 됐는지.

"그간 업무를 하면서 가장 고마웠던 분들은 지역주민분들과 유관기관이었다. 충북도의 정책협조를 위해서 본인들이 경작하던 농지를 절차에 맞게 아낌없이 내어주는 지역주민들의 협조에 부응하게 위해 우리는 기업유치를 통해 다른 일자리를 만들어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지 않으면 않되겠다 생각한 적이 많았다. 또한 유관기관의 협조에 대해서는 지금껏 만나본 산업단지관련 유관기관 중에 충북도의 유관기관이 산업단지유치에 가장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위해 우리 회사는 많은 기업의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라고 다짐을 한 적이 많다. 우리도 그 일환에서 공무원들과 같이 투자유치 활동도 같이하며 인허가에 대한 부분 협력과 1년에 한번씩 공무원 교육도 이뤄진다. 충북도와 함께 1년에 1회 정도 세미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충북 도청을 비롯한 시군들이 모두 투자유치 관련 공무원들도 참석한다. 민간기업에서 실제 사업시행을 하고 시행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들을 사례 발표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의 시간을 갖고있다."

SD산업단지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충북 음성군의 유촌산업단지 개발 현장을 살피고 있다.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도 산단개발에 호재인지.

"방사광가속기와 그 배후단지 개발은 충북지역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라고 생각한다. 적기에 질 좋은 조건으로 들어와 운영할 수 있는 준비를 충북에서 먼저 해야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시기성을 맞추는 것이다. 방사광가속기사업에서 계획하고 있는 건설 공기를 맞춰 원활히 운영할 수 있어야한다. 산업단지개발공사와 SD산업개발이 그동안 쌓아놓은 노하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개발만을 위한 개발이 아닌 개발사, 입주사, 지역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원칙을 고수하며 그 기회를 활용할 것이다."

◇산업단지개발공사의 2021년 계획은.

"그동안은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PM업무와 분양업무를 주로 해왔다. 이제는 SD산업개발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자체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에 있는 메이져 건설사를 충북도로 유치해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분양하는 원년의 해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충북이 아닌 천안 동부바이오 산업단지도 시행하고 있고 충북도 방사능가속기 배후산업단지도 직접 투자시행하기 위해 모 메이져 건설사와 협약을 완료한 상태다."

◇관련기관·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으로 산업단지개발공사는 지역경제발전을 위하여 산업단지 조성과 수도권기업 투자유치에 관련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충북도민분들과 충북도 유관기관 담당자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 "

/ 성지연기자

[취재후기]자신감과 애향심으로 '차별화된 충북의 미래' 그리다

"능력 있는 직원·18년 경력 노하우" 이현우 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 대표의 자부심이 '그대로' 드러나는 표현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경력과 전문 직원들의 전문성을 회사의 자산이라고 확신했다.

이 대표의 자부심을 넘어선 자신감은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향한 사업과 일맥상통했다.

인터뷰 내내 이 대표의 "지역내 산업단지개발을 통해 굴지의 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간의 경력과 사업 노하우는 산업단지개발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고 입주자와 사업자, 지역까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궤를 뚫고 있음을 방증한다.

청주 출신인 이 대표의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은 정주여건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데서 드러났다.

이 대표는 단순히 '개발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이 아니라 지역으로 인구를 유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의 대기업이 도내에 유치됨으로써 내려오는 근로자들의 가족들의 여건까지 고려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도내 산단 개발과 공급도 중요하지만 지역내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있도록 더 넓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지난 5월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유치라는 호재를 이뤘다. 더욱이 충주 바이오산단 유치와 도가 추구하는 오송·오창 바이오클러스터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미래적 계획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내 지역의 여건을 이해하고 시행할 수 있는 민간 산업단지개발사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역량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성지연기자

프로필

△1968년 청주시 출생 △청주 세광고등학교 졸업 △충북대 토목공학과 졸업 △계룡건설 상무이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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