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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독자들이 많이 본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숨어있던 리더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다

  • 웹출고시간2018.12.30 20:10:29
  • 최종수정2018.12.30 20:10:29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해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부정기적 취재를 시작했다.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리더들을 만나 시대적 가치를 토론하고 미래를 전망했다.

이달까지 86명의 인사가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쉽게 만나보지 못한 다양한 인물들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깊이 있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온라인 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4건의 기사들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

2월 21일 게재된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과의 인터뷰가 2만5천여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1위에 올랐다.

충북 지역 출신으로 2급 고위직인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그는 국정 운영의 전반을 볼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청와대 근무 소감을 전했다.

유 전 행정관은 당시 정무수석실 소속 자치분권비서관실에서 자치분권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시대적 화두인 지방분권에 대해 중앙과 지방의 권한을 6대 4 비율로 분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충북 홀대론'과 개헌 및 행정구역 개편 등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중앙 정치무대에서 본 충북은 오송역과 세종시 등 주요한 과제를 뭉쳐서 해결해 낸 저력이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관료 중심 지배질서가 강한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두 번째로 많이 본 기사는 10월 21일 자로 충북일보가 만난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989년 설립돼 2016년 법정 단체가 됐다. 올해 협회장에 당선된 그는 시장 확대, 업계통합, 자격 보호, 협회개혁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에서 거론되는 토지공개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토지를 투기의 대상이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인식해야 올바른 부동산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충북도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이전과 함께 직원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우수한 학교 육성을 통해 정주 인구가 늘어나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영식 B.B.S 충북연맹 회장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오영식 B.B.S 충북연맹 회장

34년 전 B.B.S 연맹 지도위원으로 봉사를 시작해 반평생 동안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고 있는 오영식 B.B.S 충북연맹 회장의 드라마 같은 인생 이야기가 많은 독자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18회 도민 대상 선행봉사부문 대상을 받은 오 회장은 24년 전부터 B.B.S 충북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다. 침체한 조직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청소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일본에서 태어나 4살에 청주로 온 그는 11년간 공직에 몸담다 1981년 사업을 시작했다. 숱한 고비를 넘기고 오뚝이처럼 일어서 수완 좋은 사업가의 명성을 얻기까지 그를 지탱한 힘은 봉사 정신이었다고 말했다.

34년간 이어진 봉사로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하는 그는 아이들이 잘 자라야 국가도 성장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인이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

고향 충북에서 3천500여 경찰 가족의 수장(首長)을 맡은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의 인터뷰가 네 번째로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취임 당시 현장지원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조한 남 청장은 현장 근무 경찰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민중의 지팡이'는 사회적 약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이라며 노인·아동·여성·다문화가정·북한 이탈 주민 등 경찰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업무를 제안했다.

그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를 일상생활 공간에 접목해 범죄가 근접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내비쳤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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