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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9 15:52:30
  • 최종수정2015.07.29 15:52:45
[충북일보] 충북도와 도교육청 간 무상급식 분담액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내달 13일 양측 간 중재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이번 토론을 통해 양 기관의 입장을 듣고, 무상급식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예산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학부모와 자녀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도와 도교육청이 대승적 차원에서 무상급식 해결의 접점을 찾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무상급식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의회의 이번 토론회는 '누구를 위한 무상급식인가'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충북도에서 국장급 1명과 도의 견해를 지지하는 전문가 2명, 도교육청 국장급 간부 1명과 교육청 입장에 찬성하는 전문가 2명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7개월 가까이 의무교육대상(초·중+특수학교 고교과정) 학생 무상급식 분담액을 놓고 지루한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도는 무상급식비 항목 중 인건비 329억원과 운영비 71억원을 도교육청이 부담하고, 식품비 514억원 중 70%인 359억원만 분담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도교육청은 무상급식비 총액 914억원을 도와 교육청이 50대 50으로 분담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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