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대장간 부문 고유기능 전승자인 최용진(증평읍 중동리85-17 증평대장간 대표) 대장공이 10회 관광.공예상품공모전 충북예선에서 동상에 입상,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최씨가 출품한 ‘삼태기와 우리연장’은 예전 농촌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연장들을 벽걸이용 소형 작품으로 제작.복원한 것이다. 한편 이번 관광.공예상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16일까지 전시되며, 입상작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증평군은 접수된 복합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민원인이 참여하는 ‘열린 민원심의회’를 구성.운영한다. 군은 이와 함께 공장설립과 산지전용허가 등 대규모 개발행위에 대한 민원인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열린 민원심의회는 증평군 훈령 30호(2007.4.27) ‘증평군 열린민원심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유명호 군수를 위원장으로 부군수와 각 실.단.과장 11명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종합적인 검토 조정이 필요한 민원에 대한 심의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심의회는 사전심사 청구민원의 가능여부 및 대안, 특히 대규모 개발행위허가신청 민원의 가능여부 및 대안을 다루게 되며, 위원장이 회의를 소집함을 원칙으로 사안발생시 수시로 소집 운영함으로써 유연성을 높이기로 했다.
진천지역에 장례식장 건립을 놓고 사업신청자와 인근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주민 Y모(46)씨가 최근 진천읍 장관리 옛 백악관예식장 자리에 지상 1~3층, 건축전체면적 1천297㎡ 규모의 장례식장을 건립하겠다는 용도변경 허가 민원을 군에 신청했으나, 군은 신청지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장례식장이 군의 장기발전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불허처분했다. 그러나 사업신청자 Y씨는 군의 불허처분이 부당하다며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이에 지역 이장단에서 기각 결정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도에 제출했다. 진천군 이장연합회와 덕산.초평.문백.백곡.이월.광혜원면 이장연합회 등 7개 지역 이장단은 진정서를 통해 “진천읍 관문에 혐오시설이 입주하면 지역발전이 어렵게 되고 ‘생거진천’ 이미지도 손상될 것”이라며 “장례식장이 들어서게 되면 인근 지역의 교통사고가 빈발해지고, 이 지역에서 해마다 열리는 생거진천화랑축제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또 이들은 “진천군의 불허처분 행정행위는 정당한 것이므로 충북도도 민원인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기각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민원인 Y씨는 적법한 절차를
증평군과 진천군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4일 각각 증평읍 남차3리(장내마을)와 진천읍 백곡천 게이트볼장에서 ‘2007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현장 대응 능력과 수습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재난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사전에 재난 관리체제를 점검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보=진천경찰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곰을 각각 도살하거나 곰 요리를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진천군의회 부의장 김모 의원과 부인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법률 검토를 벌여 위법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본보 14일자 3면> 진천서는 KBS청주방송이 지난 11일 오후 TV 시사고발프로그램인 ‘시사플러스충북’을 통해 고발보도한 ‘곰도살.요리판매 의혹’과 관련, 곰 도살 행위자와 곰 요리 판매자의 사법처리 여부는 먼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관련법률을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사플러스충북’은 김 의원이 10여마리의 곰을 사육하면서 자신의 부인 명의로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일반인에게 곰 요리를 판매해 왔다고 보도해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야생동식물보호법과 식품위생법은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각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가 지역 내 만성정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통로의 문을 열어주기 위해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이 대상자와 해당 가족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청주의료원 신경정신과 권용문 전문의를 주축으로, 각 프로그램 강사와 정신보건 담당자의 지도.관리 속에 이뤄지고 있으며, 약물 교육과 대인관계 훈련, 가족 교육 등이 진행되는 정신건강교실, 그리고 각 프로그램 강사가 진행하는 차모임, 비누공예교실, 노래교실, 난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도 총 10회에 걸쳐 이 같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달 23월 첫 운영을 시작,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에 증평문화의 집에서 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중 참여자 모집을 통해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게끔 할 계획이다. 또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대상 장애인들의 안전한 귀갓길 동행을 도와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토요일이었던 12일 오전 9시. 진천읍사무소 회의실은 휴일 이른 시간임에도 지역 내 기업체 임원과 공무원 120여명으로 가득찼다. 혁신도시 건설과 국가대표종합훈련원 건립, 대기업 유치 등으로 중부권 핵심도시로 급부상하는 진천군은 공직자와 기업인들의 안목과 의식 개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 이날 삼성경제연구소 이언오 전무를 초빙해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전략경영’이란 주제의 첫 강좌를 마련했다. 군은 변화하는 시대와 지역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사고 전환과 이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올들어 월 2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월 1회 ‘진천미래촌’을 열고 있고, 지난달 2일에는 진천시 건설을 위한 전 직원 대상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군은 공무원들의 교육열기를 군민들의 학습열기로 파급시켜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진천군은 진천군평생학습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홈페이지 구축 등 기반구축에 이어 평생학습을 전담 운영할 평생학습센터를 설립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1회 증평군민 한마음 가족노래자랑이 오는 27일 오후 4시 보강천 야외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증평지부(지부장 김길자)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가족노래경연과 함께 희망풍선날리기, 단체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군민 누구나 한 가구 이상 가족(3인 이상) 구성이면 할 수 있고, 대상 70만원을 비롯해 사랑상 40만원, 화목상 30만원, 희망상 20만원, 인기상 10만원 등 입상자들을 위한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9일까지 증평예총 사무국(☏836-7892, 017-431-6006)이나 군 문화체육홍보과(☏835-4112)로 전화 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kim4200@hanmail.net)하면 된다. 예심은 20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치러진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영희)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역량 제고와 농협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4일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경영혁신과제 실천의날 행사를 가졌다. 농협진천군지부는 이날 농업경영컨설팅 지원, 여신점프운동 전개, 지역특화작목 활성화 추진 등을 주제로 진도분석 토론회를 가졌다.
진천경찰서는 동료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권모(38)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14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께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모 식당 앞 노상에서 황모(56)씨를 여러 차례 주먹과 발로 때린 후 황씨의 점퍼 주머니에 있는 현금 6만1천원과 휴대전화 1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업지부장을 맡고 있는 한 지방의회의원이 한식당을 운영하면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곰을 도살해 식용으로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KBS청주방송은 지난 11일 오후 TV 시사고발프로그램인 ‘시사플러스충북’을 통해 그동안 탐사보도한 내용을 약 30분간 방영했다. ‘시사플러스충북’은 이날 방송에서 “진천군의회 부의장인 김모 의원이 운영하는 진천읍 연곡리 소재 O가든에서 사육 곰을 도살.요리해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김 의원은 1994년부터 곰을 사육했고, 이듬해부터 음식점(한식)을 운영했으며, 이 음식점은 2001년 7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을 받았다. 그러나 김 의원은 2005년 2월 관할청인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곰을 식용(가공용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용도변경 승인을 얻어 웅담은 물론 곰 고기를 요리.판매해 왔다고 ‘시사플러스충북’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웅담만을 식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지 곰 고기는 식용 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음식점에는 많은 지역인사가 찾아 곰 요리를 시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의원은 관할청으로부터 사전 용도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지난달에 곰 1마리를 불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오는 24일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사찰주변 시주함 털이.문화재 절도 등 사찰과 신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와 기념물 훼손행위에 대한 예방활동을 벌인다. 진천서는 이에 따라 14일부터 20일까지 군내 사찰암자 48곳에 방범진단 등 현장점검 후 화재와 안전사고 취약점 보강을 촉구하고 비상연락 구성을 위한 전화번호 스티커를 전화기에 부착하기로 했다. 또 초파일 전후에는 사찰주변 112와 기동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천군은 식품 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관련 영업자와 종사자들의 자긍심 제고, 자율적 노력을 통한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14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6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품관련업체 관계자, 식품접객업주, 일반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식품 안전에 대한 주민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어 진천읍 제일건강원 김명원(58)씨 등 8명이 식품위생행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진천군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4일 진천읍 백곡천 게이트볼장에서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8개 기관.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현장 대응 능력과 수습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재난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사전에 재난 관리체계를 점검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상황 발생시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각급 재난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 실시 지역특성에 맞는 풍수해 현장대응 훈련으로 중점 진행됐다. 군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14일 시.도 간 전출에 따라 9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 경 위 △상산지구대 순찰1팀장 김학진(51)△상산지구대 순찰2팀장 한원섭(49) ◇ 경 사 △상산지구대 사석민원담당관 정문화(53) △이월지구대 전태봉(49) ◇ 경 장 △상산지구대 황재성(32), 김영기(30) ◇ 순 경 △수사과 지능범죄팀 이영표(32) △이월지구대 정준영(28)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천읍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병은,손태복)는어버이 은혜를 기리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생거진천 경로위안잔치’를 11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관내 노인 1천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협의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주민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가요공연, 품바공연,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노인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최병은 진천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약소하지만 지도자협의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며“어버이를 섬기는 효를 근본으로 하여,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일심동체가 되어 마을별 경로잔치를 비롯해 환경보호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시책 사업을 펼쳐 타 직능단체의 모범을 보이며 지역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진천읍 자원봉사팀(팀장 박미정)이 저소득 재가노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더불어 사는 복지진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천읍 자원봉사팀은 11일 관내 독거노인 30여명에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도시락을 손수 배달해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박미정 진천읍 자원봉사팀장은“매주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도시락을 기다리는 노인들을 생각하면 힘이 솓는다”며“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분들에게 작은 위안이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읍자원봉사팀은’ 순수한 자원봉사단체로 1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도시락배달사업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여러분! 압축행정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 말 그대로 1년의 계획을 6개월 안에 압축해서 실행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향상시킨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올 한해 계획을 얼마나 압축해서 실행하고 계십니까? 지금 여러분의 남은 달력을 줄여보십시오.”(2007. 5. 9. “직원여러분께”) 유명호 증평군수는 지난해 7월부터 매주 1회씩, 군 전자결재 메일시스템을 통해 군 산하 직원들에게 위와 같은 혁신메시지를 전달, 격려하고 있다. 이달까지 11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혁신 메일링은 군이 조직 내 혁신 분위기 조성 및 유연성 제고를 목적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과제 중의 하나. 이에 따라 군 산하 직원들은 매주 메일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방식 갖기’, ‘주위 동료 칭찬하기’, ‘뚜렷한 목표의식 갖기’ 등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과 혁신마인드 제고를 위해 일상 속에서 지녀야 할 마음자세와 사고전환, 행동변화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메일’이라는 편리하고 친숙한 수단을 활용해 혁신메시지를 압축 전달함으로써 조직 상하 간 소통을 넓히는 한편 직원들의 점진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이 혁신메시지를 홈페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성옥현)는 35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11일 오전 10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각 마을 경로당 임원과 독거노인, 군민 등 7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공연과 위안행사를 펼쳤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 실천기관으로 선정된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패를 받았으며,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연수일(45)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장한어버이로 선정된 송태윤(77)씨와 이인표(70)씨, 효행자로 선정된 이등로(62)씨, 차예진(14)양, 연용흠(51)씨 등 총 5명이 군수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고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기념식을 마친 뒤에는 어린이집 아동공연과 국악공연, 충북실버예술단 공연이 펼쳐지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이어져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지난 10일 국제봉사단체인 국제 로타리클럽(외국인포함)에서 교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리소를 방문, 산림항공기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비행시범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국제로타리클럽(6지역회장 이재학)의 방문은 2005년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산림항공관리소 역할소개, 기종별 항공기 소개, 공중진화요원의 임무와 장비소개, 헬기레펠 시범, 대형항공기 물 투하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시간을 가졌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앞으로도 단체 또는 개인적인 방문이 있다면 관리소에서는 최선을 다해 다양한 볼거리와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이 정보화 으뜸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증평군은 전국 자치단체 정보화 수준평가에서 2004년과 2005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지난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정보화부문 투입, 변화관리, 활용, 성과, 공통의 5개 부문에 걸쳐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3월까지 시(광역), 도, 시(기초), 군, 구의 5개 기관으로 구별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증평군은 전국 군 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최우수기관은 서울시(광역), 경남(광역), 김해(기초), 서울서초구(기초)가 차지했다. 증평군은 각종 정보화 시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에게 다가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 정보화마을 운영으로 주민소득 창출, 내부 행정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높은 정보화 역량과 경쟁력으로 전자지방정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행자부는 평가결과 우수기관에는 특별교부세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평가결과를 분석한 종합보고서를 전 자치단체에 배포해 정보화정책 입안에 참조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업용수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소가 준공됐다. 한국농촌공사 진천지사는 11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에서 농촌공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곡지구 소수력발전사업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다. 이 발전소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진천읍 건송리 백곡저수지의 물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도록 설계됐으며 농업용수 급수기인 4-10월에 집중적으로 가동, 연간 1천702MWh의 전력을 생산한 뒤 이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1억2천만원 가량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도내에서 농업용 저수지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소가 건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촌공사는 에너지개발과 함께 농업용 저수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9억5천여만원을 들여 2005년 1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뒤 지난해 6월 착공해 1년여 만에 높이 27.2m, 길이 410m 규모의 댐을 갖춘 발전소를 준공했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업용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소가 건립돼 앞으로 다른 농업용 저수지의 수자원 활용방안 마련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발전시설은 농업용수를 흘려보내는 시기에만 가동되고 갈수기에는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이 광역쓰레기종합처리장 부지를 물색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음성혁신도시 예정지 인근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가 차기 쓰레기장 후보지로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과 음성군에 따르면 현재 두 자치단체가 함께 사용하고 있는 통동리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의 수용능력이 내년 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차기 시설 건립을 위해 후보지를 물색해 왔으나 무산됐다. 진천군은 초평면에 110억원대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후보지 5차 공모에 나섰으나 신청지역이 없었고, 음성군도 입지 후보지 4차 공모를 벌였으나 역시 신청지역이 나타나지 않아 공모가 무산됐다. 두 자치단체는 이처럼 차기 쓰레기처리장 입지에 난항을 겪자 현 매립장 인근에 광역폐기물처리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음성군이 지난달부터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통동리 일대 두 곳을 잠정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군은 이달 27일까지 현 매립장 주변 군유지와 사유지 두 곳을 놓고 실시하고 있는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 뒤 입지로서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최종 후보지로 결정할 계획이다. 진천군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점을 고려해 추가공모를 포기하고 음성군이 통동리를 후보지로 정할 경우
손자.손녀들이 할아버지.할머니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진천군 이월면 소재 금구초등학교(교장 김의식)는 10일 내촌리 근어마을회관에서 초등학생들이 할아버지.할머니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금구초 ‘금거북포토동아리’의 5학년 회원 12명은 이날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 촬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촬영한 사진을 인화한 뒤 액자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이 동아리는 2005년부터 해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교 인근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찍어주고 노인정과 마을회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동아리는 사진전문가를 초빙해 1주일에 두 번씩 방과 후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카메라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6학년생들은 평소 학교생활 등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직접 졸업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김의식 교장은 “할아버지.할머니 영정사진 촬영 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품성교육 효과와 함께 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역대표 특산품인 인삼과 주요 판매처인 증평인삼바이오센터의 전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등 대도시와 주요 고속도로변 등에 이를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신활력사업비의 일부인 1억 3천500여만을 투입, 대도시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하철TV와 지하철 환승역, 고속도로, 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홍보지와 구체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군은 외지 자매결연단체와 연계한 판로 개척에 지속 힘을 쏟아 입소문을 기대하는 한편, 도내 버스터미널과 청주공항 광고판 설치 등 다각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도시권 집중 홍보를 통한 다양한 소비층 유도 등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기준 22만3천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인 53.5%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6만3천 가구로 이 가운데 64.4%는 취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전국 유배우 가구(1천268만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 가구로 2022년 26만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2022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9%) △60세 이상(32.5%) 순으로 높았다. 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 이상(52.7%) △고졸(47.4%) △중졸 이하(34.9%)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 임업·어업(81.6%) △숙박·음식점업(72.4%) △교육서비스업(70.4%) △공공 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65.9%) △도매·소매업(64.2%) 순으로 높았다. 충북 맞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