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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도시정상회의서 '정원도시 세종' 발표

이승원 경제부시장 13일 지도자포럼 참석
기업진출·무역투자협의…자족경제 기반확보

  • 웹출고시간2023.10.15 13:04:50
  • 최종수정2023.10.15 13:04:50

이승원(오른쪽)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크리스타아담스(Krista Adams) 호주 브리즈번시 부시장과 면담에 앞서 방문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 13일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해 미래전략수도 사례로 '정원도시 세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아·태도시정상회가 '미래를 위한 도시 형성'이라는 주제로 열려 △연결되는 도시 △지속 가능성의 도시 △유산의 도시 등 3개 세부 주제를 놓고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서 유산의 도시 사례로 '정원도시 세종'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정원도시'를 제시했다.

이 부시장은 "정원도시는 지속가능한 개발, 지역사회의 단합, 가족의 결속, 탄소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전략이자 미래 신산업 발전의 토대"라고 설명하며 현재 계획 중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세종시 호주방문단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10일 호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드니 총영사관을 방문, 현지 경제상황에 따른 지역 기업의 호주진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 도시 집행부를 비롯해 퀸즈랜드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등과 무역투자, 기업유치 등을 논의했다.

특히 크리스타 아담스(Krista Adams) 브리즈번시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도시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망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설명회 등 비즈니스미팅에도 참여해 지역 기업의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호주 방문은 세종시를 널리 알려 시의 국제위상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이와 함께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족도시로서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세종시 대표단의 이번 아·태도시정상회의 참석은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의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호주 브리즈번시와 세종시는 지난 2019년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개발협력 활성화와 우호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는 지난 1996년 창립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13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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