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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지역 정착 지원에 적극 노력

  • 웹출고시간2023.08.31 11:27:03
  • 최종수정2023.08.31 11:27:03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로 이주·정착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제천시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시는 100여 명을 신청받아 이 중 80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고려인 동포에게는 3개월간의 단기체류시설, 한국어·한국문화 등 정착 교육프로그램, 취업과 주거지 안내, 보육과 의료 지원, 법률·생활 고충 상담 등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제천시는 지역특화비자 사업을 시행 중으로 이주 시 취업영역 확대, 비동포 배우자의 취업 활동 가능, 영주권 취득 요건 완화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의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국적의 C-3-8, H-2 비자 소지자 및 F-4, F-5 등의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다.

신청 기한은 오는 8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고려인 동포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heungman7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려인 동포는 역사적 어려움 속에서도 강인하고 굳건한 의지로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유지해 온 우리의 가장 친밀한 동포로 시로 이주·정착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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