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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키운 미호천·괴산댐 문제 해소될까

충북도, 근본대책 마련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미호천 지류 18개 정비 및 퇴적물 준설
괴산댐 기능 전환 등 다양한 의견 수렴키로

  • 웹출고시간2017.07.31 21:07:44
  • 최종수정2017.07.31 21:07:44

조운희

재난안전실장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6일 발생한 수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천과 괴산댐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민관협의체인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조운희(사진) 도 재난안전실장은 31일 "집중호우로 청주, 괴산, 보은, 증평, 진천 등에서 발생한 수해에 대한 응급복구가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응급복구를 마친 공공시설 등은 정부조사 결과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항구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 자리에서 "미호천 배수 능력 향상과 괴산댐 상·하류 침수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거버넌스에는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의회,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며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미호천 배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로 도는 △하폭 확대 사업 조기 추진 △퇴적물 준설 △18개 지천(지류)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집중 호우로 월류(越流) 위기까지 갔던 괴산댐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자원공사 간의 위탁관리권 이양 및 댐 기능 전환 문제 △괴산 화양천~ 충주 석문동천(43㎞) 구간 국가하천 지정 건의 △제한수위 조정, 여수로 확보 등 구조적 개선 등이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다.

조 실장은 "도는 두 가지 사안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에 목표를 두고 필요하다면 전문 연구용역을 통한 대안을 마련,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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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